2023년 보호자가 될수도 있는 여러분에게 중환자실 간호사로 살아가는 썰
포텐에서 한 글에 명절인데 가족과 함께 병원에서 보낸다는 글을 보고 오늘,내일,모레,글피까지 쭉 일하는 나와, 일하는동안 계속 있을 장기환자들이 생각나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보려고 함. 일단 난 4년차 찌끄래기고, 여러분이 아는 big5 (삼성, 세브란스 아산 서울대 성모) 는 아닌 지방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일함. 사람들이 대부분 궁금해할만한 점? (본인의 호기심이든, 여자친구가 간호학과 혹은 간호사든, 어떠한 이유로든) 그리고 보호자가 될수도 있는 여러분에게 하고싶은 말..등등을 좀 적어보려고 함. 간호사 태움이란게 진짜 있음? 심함?? 태움은 실존함. 근데 내가 느끼기로는, 일이 한가할수록 그 강도가 심해진다고 생각함. 내가 일하는 부서가 원내에서 사람 제일 많이 받고, 돈 젤 많이 버는 ICU..
2023.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