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모드 소개라고 해놨지만 그냥 내가 쓰는 모드들을 소개하는 글임.
작성자는 참고로 문명6로 문명을 접한 사람이라 문명5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사람이라는것을 유의해주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스압주의.
1. 문명5 텍스쳐 모드
Environment Skin: Sid Meier's Civilization V
문명에 관심이 좀 있으신 사람들은 알겠지만 위의 스샷들처럼
문명6 자체가 전작에 비해서 굉장히 카툰?에 가까운 그래픽 풍임.
역사 기반의 소위 역사뽕에 취해야하는 게임인데 그래픽 방향성이 저러니까
출시 후부터 지금까지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음.
대표적으로 지도자 캐릭터 디자인에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사실은 캐릭터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이렇게 게임 전반적인 텍스쳐도 카툰풍에 가까워서 호불호를 많이 불러왔음.
이런 전반적인 디자인 스타일의 호불호 문제뿐만 아니라 게임성에도 문제가 좀 있는데
바로 "시인성"
이 게임 특성상 생산력, 소위 망치를 제공하는 언덕과 식량을 제공하는 평지를 알아보는게 굉장히 중요한데
기존의 문명6의 경우 언덕이랑 평야가 구분이 더럽게 안됨.
그외에도 카툰풍의 그 특유의 듬성듬성한 숲과 열대우림의 경우에도
시인성에 굉장히 개같은 경험을 불러옴.
근데 사실 그래서 개발진이 공식모드급으로 만들어둔게 있음.
Environment Skin: Sid Meier's Civilization V
라고 해서 지형 텍스쳐링이 문명5처럼 되는 모드임.
이 모드의 장점은 평야와 언덕의 시인성이 크게 상승함.
위 짤을 보면 알겠지만 언덕과 평야의 구분이 바로바로 되는걸 알 수 있음.
그외에도 숲과 열대우림이 굉장히 풍성해지고 리얼해져서
기존의 실사풍 문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강추하는 모드이고
문명5으로 접했다가 그래픽 호불호 때문에 게임을 하기 꺼려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모드라고 할 수 있음.
다만 이 모드의 단점은 색상이 전반적으로 많이 칙칙해지고
고증에는 맞게 변화된 툰드라 지형이 너무 급격하게 색이 나뉘어서 이질감을 불러올 수 있음.
그외에 용량이 좀 크다는 점?
만약 너가 숲과 열대우림은 좀 빽빽하게 사용하고 싶은데
색감은 문명6의 화사한 색감이 좋다면
Vegetation Variety (Standalone) 를 추천함.
위의 스샷처럼 나무들이 풍성해진다.
반대로 언덕만 좀 더 시인성을 가져가고 싶으면
Hillier Hills 이라는 모드가 있는데
이거는 개인적으로는 언덕이 너무 슈퍼 언덕이 되고
그렇다고 딱히 시인성이 버라이어티하게 좋아지는거 같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비추함.
문명5 텍스쳐 모드에서 숲과 열대우림이 좀 더 유기적이게 보이고 싶은 사람들은
Vegetation Variety (for Civ V Skin) 를 추천함.
5 텍스쳐팩에다가 추가로 구독하면 적용되고
위의 스샷처럼 숲들이 육각형 타일에 꽉들어차는게 아니라
약간 랜덤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자칫 밋밋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것을 중화시켜줌.
2. 문명 특화 특수지구 아이콘 모드
국민모드 1
이거는 솔직히 파이락사스가 지들이 먼저 게임에 적용 시켰어야 한다고 보는 모드인데
문명6에는 여러 문명 특화 특수지구들이 있음
예컨대 한국 문명에는 서원이라던지.
그런데 특화 특수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콘은 기존의 특수지구 아이콘을 그대로 사용함.
그래서 어떤 좋은 유저가 각 문명별 특화 특수지구에 알맞게 아이콘을 다 제작해서 만든 모드임.
사실상 필수 모드라고 할 수 있음.
3. 다양한 종교 모드
Tomatekh's Historical Religions
이거도 위의 특수지구 아이콘 변경이랑 비슷한
종교의 아이콘들이 많이 추가된 모드임.
문명6 바닐라에서는 종교가 정말 턱없이 부족하기도하고
AI등이 지들 좆대로 종교를 선택하기 때문에
미국이 이슬람을 선택하고 중국이 가톨릭을 선택하는데 마우리가 유교를 선택하는
가볍게 보면 해괴한, 나쁘게 보자면 몰입도를 해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모드를 깔면 일단 종교가 우리가 들어보지도 못한 별에별 종교들이 다 들어오고
AI들이 자기들 문명에 알맞는 종교를 선택하게 됨.
또한 기존에 개신교, 가톨릭, 불교, 이슬람 등으로 뭉뚱그린 것들이 전부 세분화 되어 있음.
단점은 종교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자기가 원하는 종교 찾는게 굉장히 빡세다는점.
난 종교 그딴거 모르겠다 몰입도 같은거 상관 없다면 그냥 패스하면 되는 모드임.
4. 리얼한 위인들
국민모드2
문명6 처음 해보면 이제 위인이라는것을 영입할 때가 있을텐데
위인이 위의 스샷처럼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게 아니라 아마 아이콘으로 되어 있을거임.
뭐 당연한거지만 싯팔 그러면 뽕이 안 차잖아 이 게임 반이 뽕인데.
그래서 위 짤처럼 아이콘을 대체하고 거기다가 해당 위인의 초상을 넣어둔 모드가
Real Great People (UI) 이거임.
당연히 이것도 사실상 필수적인 모드라고 보면 되겠음.
그런데 상대적으로 최근에 와서 이 모드의 업그레이드(?)판이 나왔는데
바로 Real *Stylish* Great People
차이점은 일단 세피아톤으로 배경과의 색감을 어느정도 일치시켰고
그외에 기존 모드에서 해상도나 명암 콘트라스트가 들쭉날쭉했던것을 어느정도 일치화시켜서
기존 모드에 비해서 좀 더 통일감 있는 모드임.
이 모드는 참고로 위의 모드가 반드시 깔려 있어야지 적용되는 모드임으로 주의해서 설치하길 바라.
5. 컬러풀한 역사적인 순간들
문명6에는 시대점수 시스템이란게 있고, 그 시대점수를 많이 주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는게 있음.
이 역사적인 순간을 띄우면 저렇게 세피아톤의 삽화가 나오는데
이거를 좀 더 화사하게 바꿔준 모드가 바로 Colorized Historic Moments 임.
마치 수채화를 그려놓은듯하게 색감을 그럴듯하게 집어넣은 모드인데
이거는 다른 비쥬얼 모드들과 다르게 사람에 따라서는 호불호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이 취사선택하면 될거 같음.
6. 좀 더 다양한 도시 스타일 모드
이 모드는 일단은 그냥 백문이불여일견이야.
대충 뭔 느낌인지 알겠지?
몇몇 문명이나 문화권 그리고 시대에 따라서 좀 더 다양한 양식과 스타일을 적용시켜주는 모드인거지.
특수지구에 적용되는건 아니고 도시와 도심부 시설들이 적용되는 모드임.
딱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무거운데다가 모드를 깔고 나서도 해당 모드 게시자가 설명해놓은것처럼 추가적으로 손을 좀 대야하는 문제점이 좀 있음.
그래도 좀 더 다양한 문화권의 건축양식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함.
7. 강화된 핀
문명6를 하면서 가장 힘들어하는게 사실 도시설계야.
그리고 이 복잡한 도시설계를 할때 본인이 여기다가 뭘 지어야 하는지 먼저 정해두기 위해서 만들어둔게 바로 핀(tack)이야.
이게 근데 뉴비들이 하다보면
어 나 이거 송수로 지을려고 했는데 왜 안지어지지?
어 나 이거 특수지구 지었을때 인접이 2였는데 왜 갑자기 3이 되었지?
뭐 이런 경우가 왕왕 생겨.
사실 소위 시간을 갈아넣은 사람들도 이따금 헷갈린단말이지.
이런 UI적인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모드가 바로 Detailed Map Tacks 임.
이 모드의 장점은 일단 특수지구 핀을 박으면 해당 특수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산출량을 알 수가 있어
그리고 그 특수지구 근처에 다른 특수지구 핀을 박으면 해당 핀과의 인접도 고려되서
핀에서 표시하고 있는 산출량이 유기적으로 변화해.
예컨대 위짤에서 5시 방향 상업 중심지 핀을 납두고
송수로 두개와 한자를 빼면 인접이 +2로 표기가 변경되는 방식이지.
또한 해당 타일에 건설이 되는지 안되는지 여부도 느낌표를 통해서 알려주지.
뉴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게 송수로와 댐인데
일단 도시를 건설할 타일에 도심부핀을 꽂고 본인이 원하는 송수로, 댐 핀을 꽂았을때
느낌표가 뜬다면 그건 건설할 수 없는 부지인거야.
그리고 이 모드의 소소한 장점은 단축키 설정에 핀을 추가하고 제거하는 단축키가 생긴다는 점이야.
내 기억이 맞다면 기본적으로 쉬프트 A로 추가되게 될거야.
8. 개선된 기본 UI
Sukritact's Simple UI Adjustments
이거는 이제 종합적으로 기본 UI를 개선시키는 모드임.
이 모드 자체에서 개선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조금 자세하게 설명을 할게.
해당 모드를 통해서 도시에 마우스를 올리면 올림과 동시에
타일의 산출량, 해당 타일에 인구가 배치가 되어 있는지 아닌지
인구가 배치 될 수 있는 소위 3링외에 영토가 해당 도시에 편입되어 있는 타일까지 몽땅 다 표기를 해줘.
그리고 특수지구 등을 배치할때 어떤 타일 혹은 어떤 특수지구가 인접에 영향을 주는지도 보여주지.
이거를 통해서 제국 탭과 타일 산출 표기 등을 동시에 확인 할 수 있어.
또한 도시의 종교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면 종교 현황이
도시 이름에 마우스를 올리면 현재 도시가 제작하고 있는 내용의 디테일과 대기열에 올라가있는 내용까지 확인이 되고
우측 하단의 도시 상세 내역에서 식량이나 생산력 금 등의 버튼 쪽에 마우스를 올리면
현재 도시의 식량, 생산력, 금 등이 왜 이런 산출량이 나오고 있는지에 대한 디테일도 보여줘.
그리고 도시 공격 버튼이 우측으로 빠져나와서 좀더 누르기 편리하게 배치되어 있게 되고
부가적인 기능으로 스크린샷 모드도 같이 지원하지.
스크린샷 모드는 좌측 하단 미니맵 쪽에 새로 탭이 생긴걸 확인 할 수 있을거야.
대충 이런식으로 스샷을 찍을 수 있게 되는거지.
근데 이 엄청 편리해보이는 모드에 문제점이 있는데
타일 산출 아이콘을 임위로 배치를 바꿔놨는지
화산폭발 등의 자연재해 이후 산출량이 변화하면
산출 아이콘이 겹쳐지거나
산출 아이콘을 끄더라도 계속해서 표시되는 그지같은 버그가 있어.
사실 이 모드 없어도 그 버그는 있는데 이 모드는 그 버그가 존나 자주 등장함.
이런 자잘한 버그가 상관 없다 싶으면 사용해도 좋지만
그게 거슬린다면 과감히 패스하길.
9. 편리한 다른 UI 모드들
Better Builder Charges Tracking
지금부터 소개하는 모드들은 소위 말해서 Better 시리즈들인데
내가 소개하는 모드들 말고 그냥 워크샵에다가 Better만 쳐도
엄청나게 여러개가 나오니까
이 글 외에 있는 Better 시리즈들도 한번 둘러보길 먼저 권장함.
일단 Better Trade Screen 이라는 놈인데
교역로를 좀 더 편리하게 정리해주는 녀석이야.
사실 내부적으로 다른 기능들이 몇개 있는데 다 필요없고
식량 생산력 금 과학 문화 신앙을 오름차순 혹은 내림차순으로 클릭 한번에 바로 정렬 시켜줄 수 있어.
예컨대 내가 금을 왕창 뽑아내고 싶다면 금 탭을 눌러주면 오름차순으로 쭉 정렬될거임.
그 외에도 해당 탭에 가장 오름차순으로 자동 교역하기도 있는데
이거는 내 컴터가 구려서 그런지 렉을 너무 많이 유발하더라.
단점이 하나 있다면 기존의 교역의 경우 도시를 직접 눌러서 교역을 할수 있는데
이 모드의 경우 도시를 직접적으로 눌러서 교역하는것은 막혀있어.
두번째로 Better City States (UI)인데
이거는 도시 국가 UI를 좀 더 직관적으로 변경시켜주는거야.
이 모드는 일단 도시 국가들을 스크롤 사용을 좀 더 줄여주고 직관적이면서 정보를 바로 받아볼 수 있어.
하단에 종주국의 통계가 나오고 도시국가가 요구하는 퀘스트와 가지고 있는 자원를 직접적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마우스를 올려놓는것으로 도시국가의 특수효과 등도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유용한 모드임.
세번째는 Better Report Screen (UI)인데
내용이 너무 많아서 각설하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문명 전체의 통계를 쭉내서 보여주는거야.
뭐 어떤 도시에서 어떤 건물들이 어떤 산출량을 만들고 있고
어떤 정책카드에서 얼마만큼 산출량을 내고 있으며
어떤 사치 자원이 어떤 도시에게 얼마나 행복도를 올려주는지 등등을
마치 엑셀마냥 차트로 쫙보여줘.
딱봐도 존나 복잡하잖아?
맞아.
근데 이 모드는 내가 구태여 이걸 사용하라고 소개한 모드가 아니야.
이거 때문에 깔라고 하는 모드인거지.
Extended Policy Cards 라는 모드인데
보이는것처럼 정책카드들의 직접적인 산출량을 하단에 표시해주는 모드야.
이 모드를 사용할려면 위의 Better Report Screen (UI) 이걸 먼저 깔아야지 사용이 가능한 모드라
위의 모드를 깔라고 한거야.
정책 카드를 선택할때 현재 이 카드가 다른 카드에 비해서 좋은지 나쁜지 가시적으로 보여지지 않는데
해당 모드를 설치해놓으면 바로 직관적으로 비교가 가능해서 매우매우 좋은 모드지.
네번째는 뉴비들에게 매우매우매우 강추하는 모드인데
Better Loading Screen (UI) 라고 바뀌는게 정말 별거 없지만
게임 로딩시간때 원래 문명에 대해서 아주 간략하게 설명을 보여주잖아?
근데 이게 말 그대로 간략하게만 써놓는데
이 모드를 깔면 이걸 매우 상세하게 풀어서 써져있게 변경됨.
사실상 인게임에 있는 내용을 끄집어서 만든거라 한글 관련은 걱정안해도 되고
내가 안해본 문명들을 플레이 할때 생각보다 의외로 굉장히 유용한 모드
다섯번째는 Better Builder Charges Tracking 건설자 사용횟수를 모드
너무 직관적이라 설명은 생략.
마지막으로 Quick Deals
이거는 진짜...혁명적인 모드인데
문명6를 해보면 알겠지만 거래 UI가 희대의 개씹쓰레기라서
거래하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닌데
이 퀵딜 모드를 설치하면 우측 상단에 퀵딜 탭이 새로 생겨.
그걸 누르면 내 잉여 자원에 대한 상대국가들의 수요가 나오고 가격표가 쭈르르떠.
그리고 거기서 거래하기를 누르면 바로 거래가 되는 미친 신의 모드.
나도 인터넷 방송보다가 알았지만 진짜 신의 모드야.
10. 반복하기 모드
이 반복 시리즈들은 글로만 이야기를 해볼게.
일단 Repeat Future.
게임 최후반부에 가게 되면 사회제도나 과학기술을 모두 다 개발하고
미래의 사회제도와 미래 기술만 남게 된단 말이지.
근데 이게 귀찮게 어짜피 똑같은거만 개발할건데 계속 눌러줘야한단 말이야.
그래서 그걸 자동으로 하게 해주는 모드야.
미래의 사회제도나 미래 기술을 개발하면 플레이어가 개입하지 않는 이상
계속 저 기술만 자동으로 개발하게 돼.
두번째로 Repeat Project.
이거도 마찬가지로 후반부에 가면 프로젝트만 주구장창 돌리게 되어 있어.
이걸 이제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 생긴 멀티 대기열등으로 뭐 대처아닌 대처를 할 수 있는데
솔직히 그거도 귀찮잖아?
이 모드를 설치하면 일단 프로젝트를 눌러두면 무한히 반복하게 돼.
정복 승리를 할때에도 잉여 도시 때문에 꼴받으면 그냥 프로젝트 눌러버리고 무시해버리는 방법도 있지
단점이라면 중간에 프로젝트를 돌릴일이 생겨서 프로젝트를 눌러놨다가
계속 턴이 안돌아와서 현대 시대에 대학교도 건설 안된 캠퍼스가 캠퍼스 프로젝트만 주구장창 돌리고 있었다던지 하는 경우가 생기지.
마지막으로 Repeat Governor
게임을 하다보면 스파이한테 총독이 저격당해가지고 무력화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게 또 한턴 한턴 길다보면 무력화된 총독이 잊어버리게 돼.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총독이 무력화된 이후 복귀하게 되면 바로 원래 도시로 돌아가게 하는 그런 모드야.
11. 기타
위의 모드들은 사실상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쓰일 수 있는 일종의 유사 바닐라모드 같은것이고
지금 적는거는 내가 좆같아서 설치했거나 이뻐서 설치했거나 설치하고 보니 설치된것들이야.
M.engineer-MoveGround
공병이 자동으로 지나가면서 철도를 깔아주는 모드.
대형맵 정복전쟁에 굉장히 유용하고 내정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모드.
단점은 철도 시대점수를 받기 어렵고, 공병쉑이 내가 철도를 깔고 싶어서 까는게 아닌데 깔다가
석탄이 오링날 수도 있어.
R.E.D. Modpack
유닛들을 좀 더 현실적인 대형 현실적인 크기로 변경해주는 일종의 리스킨 모드
혹자는 문명5 느낌이 난다고 좋아하더라.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설치해볼만 함.
버젼이 여러개 있고 호환이 그지같은 경우도 있어서
이거는 스스로 찾아보도록 하십쇼.
+
어제 모드 글 쓰다가 둘러봤는데
기존의 R.E.D 모드 팩 말고
R.E.D 토탈 워 모드 팩이 정말 좋더라
기존의 R.E.D의 경우에 패치를 안해서 몇몇 유닛은 변경이 안되는 버그가 있는데
후자의 경우에는 최근 패치에도 대응 패치를 해서 그런지 확실히 후자가 나음.
Tsunami Waves 말그대로 파도가 쓰나미처럼 커지는 모드인데
개인적으로 원본버젼은 너무 진짜 쓰나미 같아서 라이트버젼을 사용하는 중임.
Greatest Cities 여러기능이 있지만 역시나 뽕맛 때문에 설치한 모드.
문명5에서 인구를 환산해서 보여주는 그런게 있다고 들었는데
그거랑 비슷한 버젼이라고 볼 수 있음.
전세계 각지의 가장 위대한 도시들을 순위로 쭉 나열 해주기 때문에
소소한 재미 포인트가 생긴다.
참고로 짤은 최근에 했었던 포르투갈 원시티 즐겜.
Capture Unique Improvements 정복 이후에도 적의 고유 시설이 남아있는 모드.
예를들어서 뭐 호주를 정복하면 기존에는 호주 영토에 있던 아웃백 목장이 다 날아가겠지만
해당 모드가 깔려 있으면 그 아웃백 목장들이 남아있게 됨.
다만 고유 특수 지구, 예컨대 서원 등에는 적용이 안됨.
아마도 고유 특수 지구도 유지되는 모드도 있을거 같은데 귀찮아서 안찾아봤어.
Watchtower Improvement 정찰병 라인이 감시탑을 설치할 수 있게 해주는 모드
직접적으로 밸런스를 만지는 모드인데
정찰병이 자원이 없는 타일에 감시탑을 지을수가 있음.
이 감시탑은 대충 넓은 시야를 확보해줄수가 있지.
그런데 꼼수로 이 감시탑 설치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공식모드인 기업 독점 모드의 상인 꼼수와 같이
정찰병들이 수리기능이 추가됨.
Enhanced Camera 확장된 카메라.
줌인 줌아웃 제한이 거의 없어지는.. 뭐 대충 봐도 알겠지?
이 모드 단점은 카메라가 은근히 어지러움
Removable Districts 특수지구 제거 모드.
특수지구를 미스클릭으로 잘못지었다던지
도시를 정복했는데 AI가 특수지구를 개떡같이 쳐박아서 화딱지가 생긴다면
설치를 추천드림.
그외에 자매품으로 Removable Resources and Features: Fixificated
즉, 자원을 제거할 수 있는 모드도 있음.
송산댐 만들려고 핀까지 다 박아놨는데 혐씹좆륨이 나왔다
나는 못참는다 즉시 설치.
Faster Starting Settlers
마지막으로 야드비가의 가슴골 노출 버젼
Quick Deals / Better Builder Charges Tracking / Detailed Map Tacks / Extended Policy Cards 이 4개는 꼭 받으시오
꿀팁 20-30대 보험들때 최소한 알아야할 것들
건강보험들 때 알아야 할 것들 알려준다.
1. 보험에는 크게 암 같은 질병과 교통사고 같은 상해가 함께 있는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생명보험이 있다.
2. 생명보험만 생명보험사에서 들고(ex:OO생명) 나머지는 손해보험사(ex:OO화재)에서 들면 된다.
3. 생명보험은 굳이 젊었을 때 들 필요가 없다.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기고 나로 인하여 다른사람이 도움이 될 법할 때 그때 가입해도 늦지않다.
4. 건강보험과 단독실손보험은 무조건 한살이라도 한달이라도 젊었을 때 들어라.
5. 실손보험과 건강보험은 각각 따로 들어라.
6. 실손보험은 갱신이 계속되서 나이 먹을수록 금액이 부담되고 사정 상 중간 해지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초에 보장기간도 짧다. 언제라도 타 보험사로 갈아탈 수 있다.
7. 실손보험 가입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보험다모아(https://e-insmarket.or.kr/mins/minsInsList.knia?prdtSmlClsCd=G003) 에서
가격비교를 하되 생명보험사는 꼭 제외하고 검색해라. 보통 만원이내로 나오니까 다른 보험 안하더라도 그것만은 꼭 들자.치킨 한마리값도 안한다.저 사이트는 자동차랑 실손만 잘 되어있고 나머지는 별 도움 안된다.
8. 남은건 건강보험이다.
9. 건강보험은 본인 월급의 10%미만으로 나가게 설정해줘야 부담이 없다.
10. 비갱신 순수보장형으로 해야 한다.
11. 뭐 변액보험 저축보험 이딴건 절대 가입하면 안된다.
12. 미환급이거나 납입기간 끝나고 50%이하 받는걸로 알아봐야 한다.
13. 보통 20년납 90세 혹은 100세만기로 잡고 알아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90세를 추천한다.
14. 30년납을 하면 내는 보험료가 싸지겠지만 생각해보자.
사회 초년생인 25살 때 보험가입해서 45살 때 다 내고 보장 받을래 아니면
한달에 만원 덜 내자고 10년 더 55살까지 낼래? 과연 보험료를 50대에도 착실히 낼 수 있을까?
최대한 땡겨서 끝내야 한다.
15. 암/심장/뇌가 3대 질환이고 이게 핵심이다.
16. 암은 아무것도 안붙은 일반암진단비항목의 보장금액을 높혀야 한다.
N대 암진단비는 금액대비 큰 도움될 것 없고 유사암진단비는 여유되면 껴도 된다.
17. 심장은 급성심근경색뿐만 아니라 허혈성이 들어가는지 꼭 확인해라.
허혈성안에 급성심근경색이 들어가니 허혈성의 보장금액을 높히면 된다.
18. 뇌는 뇌졸중뿐만 아니라 뇌혈관까지 함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라.
마찬가지로 뇌혈관안에 뇌졸중이 포함되어있는거니까 뇌혈관의 보장금액을 높이자.
19. 일반상해후유장해 / 질병상해후유장해는 뒤에 퍼센트가 없거나 최대한 낮은걸로 들어야 한다.
보통 싸다고 80%붙은걸 하는데 80%면 정상생활이 힘들고 오늘내일하는 사람이나 받을 수 있다.
20. 암/심장/뇌 수술비 항목은 솔직히 보험료만 오르지 도움이 되지않는다.
그 돈 아껴서 진단비를 조금이라도 더 올려라.
21. 입원비도 위와 같은 의견이다.
22. 질병/상해 수술비 항목은 있으면 좋다. 3대질환에 쓰기보다 생활하다 다쳤을때를 위함이다.
23. 골절진단비 항목도 넣으면 좋다. 뼈가 쪼매만 거시기되도 보장된다.
24. 보장금액 무리해서 올리지마라. 생각해봐. 지금 1억이 몇십년뒤에 같은 1억값을 할까?
25. 건강보험은 어떻게 싸게 가입할 수 있을까?
26. 보험설계사는 본인이 몸 담고있는 업체에 있기에 꼭 넣어야하는 보장항목이나 보험상품 위주로 밀기때문에
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언정 내가 원하는 항목만으로는 구성 할 수 없다.
27. 각 손해보험사의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상품공시라는게 있다. 이거 대부분 숨겨놓기 때문에 잘 찾아보자.
28. 거기엔 그 회사의 판매상품의 약관과 보장내역까지 모두 볼 수 있다.
29. 원하는 보장내역이 다 있는지, 내가 원하는 보장금액이 설정되는 보험상품을 찾았다면
30. 그 회사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가입을 하면 설계사나 회사를 통해서 한 것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31. 원하는 보험상품명 알려주고 원하는 보장내역과 금액을 불러준다음 메일로 견적서를 받아보면 된다.
32. 그걸 3개의 회사정도만 비교한 뒤에 가장 저렴한 곳으로 가입하면 된다.
33. 한번 가입하면 절대 해지하지 않아야 하니 신중하게 가입해야 한다.
34. 한번 가입하면 최소 20년을 납부해야하는데 평생 보장되는 항목이니 귀찮더라도 상품공시 좀 뒤져보자.
35. 보험회사나 보험설계사들은 너의 보험을 중도에 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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