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권 세속주의 정권들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터키도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서구적 세속주의를 누리는 집단들이 해외에 유학을 다녀오거나 서구에서 신문물을 맛보다 돌아온 소위 고위 군인들이나 정치인같은 "가진자"들에 한정되어있다는거임. 이집트, 터키, 팔레스타인, 이라크 등등 세속주의자들 자체가 기득권에만 한정되어있어서 기득권에 적대감을 가진 서민들이 더더욱 근본주의로 빨려들어가는 역효과를 계속 만듬
"민주주의의 모범"이 될거라던 튀니지 마저
세속주의 정당이 야당해산권, 국회해산권, 군통수권을 장악할수 있게 만드는 개헌선거에서
무려 94.6%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사실상 "러시아식 민주주의"가 구현됨
당연하게도(?) 민주화 이후에 또 국민들이 세속주의에 등을 돌리게 되버림
그나마 부패하지 않은게 또 종교극단주의자들 밖에 안남은 상황
알자지라에서도 이미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서
극단주의 쿠데타나 혁명이 이른 시일내에 일어 날수있다고 경고
튀니지도 마찬가지로 여느 비산유국 중동국가가 그렇듯 관광산업으로 먹고사는 나라. 제조업은 거의 기반이없고 국토 대부분이 사막이라 농업이 가능한 경작지도 없어서 원래 관광불황오면 쫄쫄굶는 그런나라였음. 그러다가 생활고에 버티다 못한 민중들이 들고일어나서 혁명으로 세속독재 엎어버리고 민주화시켰는데 코로나와서 주력산업인 관광업 직격타맞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가격마저 폭등해버리면서 나라 경제가 골로가버림. 여기에 민생살리라고 민선으로 뽑아놓은 정권은 권력장악이랑 부정부패에만 열중인상황이라 결국 이슬람 근본주의가 암세포처럼 국민들사이에 알음알음 번지는중
군부, 각 부족의 족장등 유지 계급, 근본주의자들
이런 인간들 외에는 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이 없음.
그래서 결국 어느쪽으로 정권이 넘어가도 극단적이고 배타적인 정권이 구성됨...
아랍 민주화가 전부 망한 과정
독재자가 독재함=>
국민들이 민주화시위해서 독재자가 물러남=>
초보적 민주정권이 들어섬=>
초보적 민주정권이다보니 당연히 부패하고 무능함=>
부패하고 무능한 틈을 타서 이슬람 극단주의 정당이 원내진입=>
종교 콘크리트 등에 업고 이슬람 극단주의 정당이 다수당 확보=>
이슬람 극단주의 정당이 집권한 이후에 민주주의 폐지하고 신정통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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