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연돈 돈까스 제자들이 도망치는 이유 유튜브에 달린 댓글

돈가스 그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음식이 아님 솔직히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가면 돈가스의 맛을 좌지우지하는건 결국 고기의 품질 근데 그러면 가격대만 높으면 하이클래스 수준의 육류를 사용하면 되는거임 근데 저기서 제기하는건 연돈이 5년동안 수련할 만큼의 효용이 있느냐임 애초에 가성비로 유명해진 돈가스 집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충분히 일리있는 댓글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내려치는거 아니냐? 라는 판단이랑

맞말 아니냐라는 판단이 서로 대립되고 있다고 함

그냥 성공한 사람이 답임. 말로는 누가 못함? 연돈이라는 이름을 빌리는 값이 5년이라는거고. 마케팅의 개념으로 봐야지 무슨실력이 없으면 매출이 안나오지만, 실력이 좋다고 꼭 매출이 좋은게 아니다.

 

돈까스에 얼마나 특별한 기술이 들어가겠어?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가정해도 개나소나 일하면 알려주겠음? 수년간 일해야 겨우 배울 수 있거나 어깨 건너 배우지. 연돈 2호점이라고 내면 장사 안될 것 같음? 들어가서 몇개월하고 탈주? 일을 배우러 간게 아니라 비법있음 쉽게 배우고 써먹어야지 하고 갔다가 별거 없이 기본에 충실하게 일하니까 튄거겠지 ㅋ 기본이 가장 귀찮고 번거롭거든. 돈까스에 특별한 소스 비법이런게 얼마나 있겠음? 손질부터 재료 선택 하나하나 다 잡일이만 그게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건데 말야.

이연복같은 대가들이 바보여서 방송에서 자기 레시피 그냥 공개해버리는 줄 아나? 이연복이 자기 레시피 공개하고 '공개하셔도 되나요?'라고 하니까 '어차피 알려줘도 못할 사람은 못해요' 라고 쿨하게 말씀하심. 왜? 단순하고 별 거 아니지만 그걸 꾸준하게 유지하는게 제일 힘들단 걸 이미 아시거든.
저기서 말하는 별거 아닌, 단순하고 쉬운 것들을 꾸준히 유지하는게 제일 어려운 건데 그걸 별거 아니라고 치부해버리네  솔직히 연돈만큼의 퀄리티가 되면 우리나라 어디에 가게를 내도 잘될 수밖에 없음. 근데 왜 그 많은 돈까스집들이 그걸 못할까? 그게 그냥 존나 힘들어서임.

심지어, 하루에 몇 백개 내는 요리 중 단 하나라도 삐끗하면 고객 한 명 잃고 입소문도 재수없게 나는게 요식업인데?

미스터초밥왕같은 만화에서도 계 강조하잖아.

'네가 만드는 수많은 초밥이, 손님에게는 유일한 하나일 수 있다'

돈까스라고 다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