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3일 게임 갓 오브 워 퍼즐이 욕먹는 이유 퍼즐 자체가 의미없고 노잼

그냥 퍼즐 자체가 의미없고 노잼

어떤 사람들은 갓오브워 퍼즐이 쉬운편이다라면서 

자기가 머리 좋다는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퍼즐이 쉽고 어렵고를 논하는게 아님 

진짜 퍼즐부심 부리지 않았으면 함 

어려운 퍼즐 아닌거 다들 잘 암 

 

근데 내가 내 돈주고 액션게임을 삿는데 

액션보단 퍼즐에 비중이 돼있는 꼬라지보면

이 게임 내가 왜 하는거지?라는 의문감이 듬

 

근데 또 전투씬이나 연출은 진짜 타의추종을 불허할정도로 

너무나도 잘 만들어서 퍼즐을 참고하려고 해도 

 

자꾸 타이틀명에 안맞는 퍼즐나오니깐 유저들이 거부감이 생기는거지

 

내가 갓옵3은 클리어했고

갓옵4는 중도하차함

3는 그나마 학생때여서 퍼즐 풀시간이 많았음

그리고 3이랑 4특징이 뭔줄암?

초반부터 전투씬과 연출이 어마어마함

3은 시작하자마자 뭔 얼음용이랑 존나 치고박고싸우면서 흥미가 생겼고 

4는 이름은 모르지만 존나패도 계속 회복하는 좀비같은새끼랑 싸움

진짜 이 전투씬 자체가 존나 멋있었고

 

스파르타의 분노 써가면서 줘팰때 그 쾌감 개지렸음

그래서 와 이거 진짜 물건이네하면서 

질질 쌀준비하면서 게임 진행하는데 

 

갑자기 막 의미없는 퍼즐 나오니깐 

게임 자체가 싫어짐 

 

 

그리고 갓오브워 퍼즐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게임을 온전히 즐기기보단 내 시간을 투자하면서 즐기는 직장인들이 많다고 생각함

나도 한직장에 10년 넘게 몸담은 

직장인이고 예전처럼 게임할시간 없음 

 

진짜 주말에 가끔 몰아서 하는 타입인데 

 

요즘은 축구경기도 시간아까워서 하이라이트로 보고 

예능도 웃긴장면만 모아놓은 유튜브로 보는 그런 시대임 

 

이런 빡빡한 현실속에서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게임에다가

다음 과정을 넘어가기 위해 퍼즐까지 집어넣는다? 여유가 있는 나라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근로시간도 oecd국가중에서 긴편이면서 

누구보다도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부적합한 요소라고 봄 

 

이건 그냥 내 생각이고 일단 퍼즐이 그냥 씹노잼인게 가장큼

최근에 플스 구독제에 올라와있던 완다와 거상 리메이크를 즐겼는데

이건 보스전 모든게 다 퍼즐임

퍼즐을 전투에 접목시킨게임이라고 봐야되고 

이 게임이 고전게임을 리메이크했지만 

 

제대로 파고든 사람들은 모두다 한결같이 예술작품이라고 논하더라

 

사람들 개오바하는줄 알았는데

직접해보니깐 조작감 개쓰레기 시야도 역대급 쓰레기지만

 

보스를 잡기위해 퍼즐을 풀어가는 내 모습을 보니

그저 놀랬음

한 보스를 잡기위해 퍼즐을 푸는데 1시간 넘게 투자하는 내 모습을 봤음

근데 그 1시간이 정말 지루하지도 않고 

클리어했을때 쾌감은 말로 설명을 못할정도

 

아무튼 갓옵은 연출 전투타격감  이건 인정함

근데 퍼즐은 개노잼에 의미없고 그냥 노잼

와 저걸 어떻게 처리하냐 싶은 거대한 몬스터나 함정들은 힘으로 잡아 뜯어 놓으면서
봉인이고 나발이고 크레토스가 발로 차면 그냥 열릴 꺼 같은 문은 정직하게 퍼즐 풀고 다님

 

갓옵4보다 퍼즐이 더 심하다길래 ..
아이템용 퍼즐 아닌이상 길찾는 퍼즐은
스킵모드라도 넣어줄만도 한데
개인적으로 요즘 트렌드에 안맞는 방향성이라고 봄

 

포탈 같은 퍼즐게임이나 플랫포머의 퍼즐은 아주 재밌게 함
풀었을 때의 성취감도 있고, 못 풀고 좌절하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공략 몇 개 보기도 했는데
이쪽 류의 게임은 퍼즐 푸는 맛이 있음

근데 갓옵은 퍼즐 풀면서 재미는 못 느껴보고 되려 성가셨어
갓옵은 1~3이 근본이고, 퍼즐이 갓옵의 근본이라고 하던데
나처럼 북유럽(전작이나 이번 작)으로 입문한 사람은 이 부분이 별로 안 와닿을 수도 있음
라오어 시리즈 정도로만 나왔으면 별 신경 안 쓰였을 거임

능지 따지는 사람도 있는데 머리 쓰는게 어려운게 아니고 빈도가 잦고 귀찮더라고
난 근본유저가 아니라 그런가, 스토리랑 전투를 즐기고 싶었는데 흐름이 끊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