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트 볼 231cm
역대 최장신 센터이자 역대 최장신 NBA 선수
옆에 있는건 먹시 보그스 160cm
(둘의 키차이보다 놀라운 점은 둘의 다리 두께 차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민족인 딩카족 출신으로, 할아버지는 무려 239cm에 달했다고 한다
1. 선수로써의 매뉴트 볼
그의 농구선수로의 기량은 0에 가까웠고,
(대학리그에서 뛸때는 좋은 기록을 남겼지만 NBA수준으로는 그렇다는 것)
팀에 유일하게 기여할수 있는 방법은
어마어마하게 긴 신체를 이용한 블록슛 뿐이었지만,
그 블록슛 하나만으로 그는 NBA에서 10여년을 뛸 수 있었다
매뉴트 볼은 통산 18분에 3.3개의 블록을 기록했는데,
이는 2.6개인 득점보다 많으며 48분으로 환산시 8.6개라는 미친 기록이 된다;;
(여담이지만 볼은 NBA 역사상 유일하게 블록슛이 득점보다 많은 선수이다)
그는 가끔 3점슛을 던지기도 했는데,
통산 성공률이 21%에 불과해 좋은 슈터였다고 보긴 힘들지만
여러모로 팬들에게 엄청난 볼거리가 되긴 했다.
2. 남수단인으로의 매뉴트 볼
그는 조국을 사랑한 사나이였다5백만 달러짜리 계약을 따내며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그는,
당시 내전 중이었던 수단의 난민들을 위해 대부분의 연봉을 사용하기도 하고,
국제사회에 원주민들을 탄압하는 수단 이슬람 정부를 비판하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수단 중앙정부는 그를 반사회 인사로 지정 갖은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선수 은퇴 이후에도 계속된 구호활동으로 파산에 가까웠던 볼은
조국을 위해 광대가 되는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벤트성 복싱경기에 출전하기도 하고,
아이스하키 팀에서 뛰기도 했으며,
승마 선수 선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었을때에도,
병원비를 댈 형편이 되지 않아 이를 알아챈 예전 팀동료들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날 수 있었다.
조국을 위해 애쓰던 그는 결국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한채 2010년에 사망하였고,
남수단은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듯 1년 뒤 독립에 성공했다.
이때문에 같은 딩카족 출신의 루올 뎅은 매뉴트 볼을 매우 존경한다고 한다.
3. 아버지로써의 매뉴트 볼
매뉴트 볼의 아들인 218cm의 볼 볼
아버지가 거의 성인이 된 이후에야 농구를 시작해 기본기가 형편없었던것과 달리,
아들인 볼 볼은 아버지 덕에 어린나이부터 농구를 접할 수 있었다.
아버지를 닮아 큰 키와 긴 팔을 가진 볼 볼은 대학선수 시절,
기술의 수준은 아버지를 넘어 가드의 그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루키 커리어가 조금은 꼬이게 되지만,
대학시절 본인에 대한 평가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현재는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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