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과 스토리가 바뀐다?? 극장판보다 감독판이 좋은 명작 영화들 추천 정보

토탈리콜 (2012)

 

극장판 (118분) -> 감독판 (130분)

 

12분 정도 분량이 늘어났고 중반부 전개와 캐릭터 설정 및 결말이 바뀜

트로이 (2004)

 

극장판 (163분) -> 감독판 (196분)

 

30분 정도 분량이 늘어났고 캐릭터와 서사의 디테일이 강화되었으며

전쟁 및 전투 시퀀스의 잔혹성이 강조되고 OST가 변경되었음

호빗 시리즈 (2012 , 2013 , 2014)

 

'호빗 1' 극장판 (169분) -> 감독 확장판 (182분)

'호빗 2' 극장판 (161분) -> 감독 확장판 (186분)

'호빗 3' 극장판 (144분) -> 감독 확장판 (164분)

 

난잡한 편집과 개연성을 보완하고 새로운 장면과 액션을 추가함

특히 '다섯 군대 전투'는 대폭 늘어난 액션 시퀀스로 인해 큰 차이가 느껴짐

피터 잭슨 감독의 의도대로 재편집된 확장판으로 극장 개봉 했다면

세간의 평가가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함

대부 에필로그 마이클 꼴레오네의 죽음 (2020)

 

극장판 (171분) -> 감독판 (157분)

 

1990년에 개봉한 '대부 3'의 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직접 재편집을 주관한 버전

오프닝과 엔딩이 바뀌고 전반적인 장면 배치를 새롭게 재구성하였으며

불필요하고 늘어지는 부분을 쳐내어 극의 완성도가 훨씬 깔끔하고 탄탄해짐

비로소 전작의 명성에 걸맞는 진정한 '대부' 시리즈의 완성이란 평가를 받게 됨

단, 엔딩에 한해선 기존 극장판이 더 낫다는 의견도 있음

 

데어데블 (2003)

 

극장판 (103분) -> 감독판 (133분)

 

극장판에서 잘렸던 극의 중요한 사건 부분을 다시 되살려내면서

개연성이 보완되었고 캐릭터의 개성을 부각시킨 장면들도 여럿 추가됨

 

블레이드 러너 (1982)

 

파이널 컷 (117분)

 

엔딩의 변화와 주인공 정체성에 대한 암시를 드러내는 장면 추가

사이버펑크 장르의 아버지이자 SF 영화의 위대한 걸작

 

알렉산더 (2004)

 

극장판 (175분) -> 얼티메이트 컷 (206분)

 

가우가멜라 전투를 초반 부분으로 배치하고

인물간의 드라마와 관계성에 좀 더 집중한 버전

단, 극장판이 별로였다면 얼티메이트 컷 또한 별로일 가능성이 높음

 

왓치맨 (2009)

 

극장판 (161분) -> 얼티메이트 컷 (215분)

 

단편애니 ‘검은수송선 이야기’를 포함한

극장에서는 볼 수 없던 50여분이 추가된 버전

극장판의 애매했던 평가를 완전히 뒤집은 최종판

워터월드 (1995)

 

극장판 (136분) -> 감독 확장판 (175분)

 

개봉 당시 재앙급의 평가와 흥행 폭망을 기록한 작품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전세계적으로 컬트 팬들이 양성되었고

이후 출시된 감독 확장판은 전체적인 서사와 편집을 보강하고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어 좋은 반응을 얻음

당시 기준 1억 7,5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제작비를 들였으며

아날로그 기술력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액션과 볼거리가 일품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1984)

 

마카로니 웨스턴의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유작

감독이 생전에 기록한 제작 노트를 참고하여 251분 확장판으로 출시함

'대부' 시리즈와 함께 갱스터 영화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언급되는 걸작

 

지옥의 묵시록

 

극장판 (153분) -> 파이널 컷 (182분)

 

2001년에 출시한 리덕스판에서 늘어지는 부분을 쳐내고

극의 편집을 좀 더 매끄럽게 다듬은 최종판

제작 비화도 한편의 영화와 같았다는 전설적인 걸작

197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킹덤 오브 헤븐 (2005)

 

극장판 (137분) -> 감독판 (189분)

 

극장판에서 50분이 추가된 버전

긴 말 필요 없고 이 영화는 무조건 감독판으로 봐야 된다

공성전의 교과서이자 리들리 스콧 감독의 위대한 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