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선 역사1 조선의 왕자 중 가장 기구한 삶을 살다 간 왕자 은전군 이찬 사도세자와 아버지 영조의 이야기, 다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영조는 사도세자가 어릴 때 부터 정신적으로 가혹히 학대했고 사도는 결국 미쳐버려 비행을 일삼다가 영조의 손에 죽음을 맞게 된다는 이야기. 사람들은 정조와 영조, 사도세자를 보통 기억한다. 그러나 사도세자 만큼이나 비극적이지만 잘 알려지지않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이 글의 주인공인 은전군 이찬이다. 은전군 이찬은 사도세자의 애첩 빙애(氷愛) 의 아들이다. 빙애는 숙종의 왕비인 인원왕후의 궁녀였는데, 사도세자는 빙애를 좋아하였고 인원왕후가 세상을 떠나자마자 빙애를 후궁으로 들일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영조는 극렬히 반대했다. 아무리 왕세자라 할지라도 왕실 어른의 사람과, 그것도 상중에 혼례를 올리는 것은 대단히 예법에 어긋나는 일이었기 떄문이다... 2022. 11.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