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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조선 후기 남자들이 쩔쩔맸던 조선 후기 최고급 미녀 기생들 이야기

by 누루하치 2022. 7. 30.

 
이난향


조선 후기

1패 기생

 

1패 기생은 

유일하게 왕 앞에서만  

공연을 할 수 있는 

탑 티어 넘사벽 기생임

 

2패 기생은 양반 계급들만 상대

3패 기생은 서민 계급들만 상대

 

제일 급이 낮은 건

기생이 아닌 '작부'라고 불렸는데

흔히 얘기하는 '술집 작부'라는 단어가 여기서 유래함

 

참고로 황진이는 

양반들만 상대하는 2패 기생으로 

이난향보다 급이 낮음

 

이난향은

대한제국 시절

순종의 전속 기생이었음

 

이난향은

고향이 평앙으로

아빠가 평양 최대 물산 객주인 

부잣집 딸이었는데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

어쩔 수 없이

12살 때 기생학교에 들어감

 

기생학교는 

경성의 조선권번 (조선기생학교) 을 나왔는데

고향인 평양권번을 가지 않은 것이 특이한 부분

 



참고로

당시 기생학교 투 톱이 

 

경성의 조선권번

평양의 평양권번임

 



이건 당시 기생학교 수업시간표인데

기생들은 생각보다

많은 공부를 해야했음

 

상대하는 남성들이

대부분 대부호 지식인 계층이었기에 

기생들도 높은 교육을 받아야 했다고 함

 

특히

이난향은


조선권번 (조선기생학교) 

역사상 최고 미모

그리고 최고 실력을 가진 천재로 유명

 

일본 샤미센

가야금

심지어 피아노까지 잘 쳤음

 

게다가 춤도 잘 춰서 

조선 전통무용부터

서양 왈츠까지 모두 마스터했다고 함

 

 



대한제국이 사라지고

일제강점기가 되자

 

왕실 전속 1패 기생이었던 

이난향은

궁을 떠나서

 

경성 최고 기생집이었던 

'명월관'으로 스카웃되는데 

 



이때 매주 이난향을 보러 왔던 지명 손님들이 위 2명임

 

이난향의 회고에 따르면

 

이광수는 올 때마다 취해있어서 얼굴이 붉었고

최남선은 덩치는 큰데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었는데 

가끔 한마디하면 쇳소리가 나서 특이했다고 함

 

당시 경성의 남자들은 

명월관에 가서 이난향의 노래와 춤을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함

 



나중에 이난향은

 

20대 중반 나이에 

본인이 졸업한

조선권번 최연소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31살 때 

신문기자 (조선일보) 와 결혼한 뒤

조용히 가정주부로 살았음

 

 

 

 



김옥엽

 

평양권번 (평양기생학교)

출신 중 제일 유명했던 기생

 

판소리와 가곡에 있어서 

당대 최고였다고 함

 

1930년대에는

기생이 아닌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했음

 



특히 김옥엽은

당대 최고 문인이었던 

김동인의 애인으로도 유명했음

 

 

 

 



박온실

 

박온실은

평양권번 (평양기생학교) 출신 기생

 



우리나라 미스코리아 대회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미스 조선 진 출신으로 유명함

 

 




장연홍

 

평양권번 (평양기생학교) 출신 기생

 

평양에서만 활동했고

거기서 넘버원으로 유명했음

 

평양 최고 부잣집의 딸이었지만

5살 때부터 가세가 기울면서 

14살 때 평양권번에 들어가며 

기생의 길을 걷게 된 케이스

 

당대 수많은 재력가들이

애첩으로 삼으려고 유혹했지만

단 1명에게도 몸을 허락하지 않았는데

 

정조를 끝까지 지킨

기생으로

알려져 있음

 

우리나라 최초 

샴푸 광고 모델로도 유명함

 

21살 때 기생 일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기 위해 홀로 중국 상하이로 유학을 갔는데

그 곳에서 실종됨

 

 

 

 



오산월

 

평양권번 (평양기생학교) 출신

 

크게 알려진 정보가 없는

신비의 기생

 

당시에는

남자들 사이에서 

 

기생들의 사진이 담긴 엽서를 

구매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제일 많이 팔린 엽서가 

바로 오산월 사진 엽서였다고 함

 

오산월을 

우리나라 최초 아이돌 스타로

보는 경우도 있음

 

 

 



이옥란

 

조선권번 (조선기생학교) 출신

 

기생보다는 가수로 더 유명함

 

자전적 내용의 가곡인

'기생 수첩'과

'꽃 같은 내 순정' 이라는 

가곡은 지금도 널리 알려져 있음

 

 

 



윤채선

 

조선권번 (조선기생학교) 출신

 

조선 전통무용의 

실력자로 알려져 있음

 

키가 무려 168cm로 

당시 웬만한 남자들보다 훨씬 컸고

 

매우 글래머러스한 

서양 스타일 몸매로 

유명했다고 함

 

기생이 요즘에는 술집도우미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각 지역의 '권번학교'에서 각종 예능을 훈련한 재인들임. 여기서 판소리나 각종 악기. 한국무용 등을 계승하고 훈련하고 사회로 나가는것. 큰 요릿집에 소속되어 전속으로 공연하기도 했고. 동네 잔치나 관가에 출장나가서 공연하기도 했던 연예인들임. 물론 술따라주는 일도 했고. 말동무가 되는 등 지금의 '술집여자'가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으나. 부가적인 일이었고. 현대의 메스컴이 왜곡시킨 모습이라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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