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와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대비 직업 간단 소개 (탱커 편)

전탱. 방어전사. (Protection Warrior)

 

 

별명: 갈색, 재집, '그 종족 그 방패 그 직업', 틀

 

탱커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 클래스. 방어 전사다. 가장 오랜 시간 아제로스에서 탱커로 활약한 클래스라 할 수 있다.

방어 전사, 속칭 전탱은 방패를 들고 적의 공격을 받아 넘기고 버텨내며 파티원들을 지켜낸다.

방어 전사는 적에게 평타를 치거나 데미지를 입었을때 분노 자원을 얻으며, 이를 소모해 방어력을 순간적으로 강화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원을 잘 쌓고 잘 소모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되겠다.

또한 전사의 물리 시너지 보유로 인해 레이드 취업에서 강점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전탱은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가진다.

- 근-본

- 전사 클래스의 물리 시너지 보유

- 돌진과 도약을 통해 뛰어난 기동성 보유

- 물리 데미지를 가장 잘 대처하는 탱커

- 주반을 통해 몇몇 패턴 날먹 가능

- 공대 생존기 재집/외침 보유

 

또한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점을 가진다.

- 분노 자원의 소모가 계획적이어야 한다. 언제 어떻게 아픈지를 미리 알아야 한다.

- 자힐이 없는 수준

- 방어기술이 다 비어버리면 쉽게 죽음

- 손가락이 노는 시간이 발생

- 연령대가 높고 잔소리가 많다는 인식이 있어 자주 혐오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그럴 이유가 충분히 있으니 억울해 하지 마라.

 

 

 

 

복수 악마 사냥꾼. (악탱)

 

별명: 메뚜기

악탱은 군단에게 받은 고난을 그대로 군단에게 되돌려 주는 복수를 위해 태어난 전사들이다.

악마사냥꾼 답게 뛰어난 기동성과 자체 회복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인장을 설치해 파티원에게 도움을 준다.

악탱 역시 적에게 평타 및 기술을 사용해 자원을 수급하며, 이를 활용해 악마 쐐기를 켜서 받는 데미지를 흘린다.

또한 적에게서 뜯어낸 영혼 조각을 섭취해 어느정도의 자생도 가틍하다.

생존기가 자주 돌아오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인식이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악마사냥꾼 특유의 마뎀 시너지로 인해 취업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악탱은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가진다

- 메뚜기마냥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기동성

- 악마사냥꾼의 마뎀 시너지 보유
- 상대적으로 탱킹이 편하며 자생이 좋아 힐이 끊겨도 어느정도 살아남음

- 방어기재가 자주 돌아와 난이도를 낮춰줌

- 용군단 와서 '어둠' 이라는 소소한 공생기를 받게 됨

 

반면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점을 가진다

- 방어기재의 활성 시간이 태생적으로 낮아 자주 도망다녀야 함
- 근-본스럽게 땅바닥에 박혀서 적을 상대하는 느낌보다는 이리저리 몰고 도망다닌다는 자괴감이 자주 든다

- 마뎀 물뎀 방어기재가 구분되어 있어 공부가 필요함

 

 

 

 

수호 드루이드 (곰탱. 수드)

 

별명: 원버튼 탱커, 라면 탱커

 

수호 드루이드는 곰으로 변신해 적들을 탱킹하는 특성으로, 가장 단순하고 오래된 운영방법을 가지고 있다.

곰으로 변신해서 탱킹을 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데미지 감소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주 방어기재 무쇠가죽 역시 상시 유지가 가능하면서도 스택이 되기 때문에 가장 간단하고 직관적인 탱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드루이드 특유의 유틸성, 지원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 다재다능함을 뽐낼 기회가 많다.

 

수드는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가진다

- 모든 탱커중에서 가장 쉽고 단순하다. 몇몇 곰탱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버튼 하나만 누른다는 괴담이 돌아다닌다.

- 무쇠가죽의 직관성으로 인해 가장 급사가 나지 않는 탱커로 알려져 있다

- 드루이드의 다양한 공대 버프와 유틸기를 가진다

 

반면 다음과 같은 단점을 가진다

-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템 파밍이 덜 된 상태에서는 불리하다

- 방어기재 유지를 위해서는 딜을 포기해야 한다

- 전탱이나 악탱은 부족한 파티버프/시너지를 챙겨가기 위해 기용하지만, 수드는 그런 목적하에 기용할 가능성이 낮다

 

 

 

보호기사 (보기)

 

별명: 분홍색, '보기'가 '보기'했다

 

보호기사는 와우의 근본 클래스, 성기사의 보호 특성으로, 방패 탱커의 특성과 성기사의 유틸성을 갖춘 탱커다.

위급한 순간에 황금빛 날개를 펼치고 적에게 돌진하는 성기사의 클래스 판타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유틸기와 강력한 방어기재를 동시에 갖추고 있지만 한번의 실수만 해도 즉사할수 있는 고난이도 탱커로 알려져 있다.

 

보기는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가진다

- 일단 날개 펼치면 멋지다

- 자축 희축 신축 보축/주축 등 다양한 축복류 스킬을 통해 위험에 빠진 파티원을 슈퍼세이브 할 수 있다.

- 힐러와 멀리 떨어져 있다 하더라도 자힐 능력이 뛰어나 생존이 가능하다

- 방패를 던져 많은 적을 동시에 침묵 시킬 수 있다

- 무적기를 통해 몇몇 패턴을 날먹 할 수 있다

 

반면 다음과 같은 단점을 가진다

- 방패를 잘 올리고 있지 않으면 푹찍당할 가능성이 있어 파티원이 불안해 한다. 보기가 즉사하면 '보기가 보기했다' 고 이해하는 편.

- 군마타고 달리는게 거의 유일한 이동기라 자주 걸어다녀야 한다

- 전탱 못지 않게 연령대가 높다는 인상이 있지만, 전탱에 비해서는 혐오도가 낮다

 

 

 

양조 수도사 (양조)

 

 

 

별명: 공대장 지인 탱커

 

양조 수도사는 다른 탱커에 비해 독특한 방어기재를 가지고 있다.

다른 탱커들은 두드려 맞기 전에 방패를 올리거나 특수한 주문을 활용하지만, 양조 주술사는 일단 맞고 나서 대처하는 편이다.

양조 수도사는 받은 데미지의 큰 부분을 시간차로 나누어 맞으며, 이 시간차로 나누어 들어오는 데미지를 술을 마셔서 지워버릴수 있다.

자원을 관리하는 능력보다는 언제 어떤 술을 마시는가에 대한 지식이 더 중요하다.

양조는 탱커들을 압도하는 기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태생적으로 한방에 즉사하지 않기 때문에 패턴을 배워나가는 단계에서 유리하다.

또한 수도사 특유의 물리 데미지 시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으로 인해 레이드에 기용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수도사 자체가 인구수가 낮고, 양조가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공대장들이 자주 선택하는 탱커라는 인식이 있다.

 

양조는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가진다

- 시간차 특성으로 인해 푹찍 가능성 낮음

- 최강의 기동성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활약 가능

- 수도사 물리 시너지 보유

- 배우기 어렵지 않음. 사실 마스터하기도 어렵지 않음.

 

반면 다음과 같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 한번에 크게 들어오는 데미지는 잘 대처하지만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데미지는 대처하기 힘듬

- 자힐이 가능은 하지만 믿고 쓸수 정도는 아니라 힐러에게 크게 의존하게 됨

- 기본 자생기는 좋지만 강력한 자생기는 쿨이 길고 종류가 부족함

 

 

 

혈기 죽음의 기사 (혈죽)

 

별명: 죽손 셔틀

 

리분에 추가된 죽음의 기사 클래스의 탱커 특성이다.

다크 히어로, 마검사 판타지를 구현하며, 피의 힘을 다루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적을 상대한다.

시간에 따라 쌓이는 룬 자원을 활용해 탱킹을 하며, 강력한 방어기술과 자생력으로 좀비처럼 살아남는다.

이때 핵심이 되는 기술은 죽음의 일격으로, 지난 5초간 받은 데미지의 상당 부분을 즉시 회복시킨다. 

이 기술로 인해 혈죽은 죽음의 위기에서도 살아날 길이 있다.

하지만 혈죽은 매 순간순간이 죽고 사는 줄타기이며, 언제 왜 죽는가를 이해하고 있는 숙련자만이 혈죽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적을 끌어당기는 죽음의 손아귀 기술과 마법 데미지를 깎아주는 대마법지대를 가지고 있어 레이드에서 인기가 많은 클래스다.

 

혈죽은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가진다

- 적을 끌어오는 죽음의 손아귀를 통한 공대 공략 기여

- 마법데미지를 버티게 해주는 대마법지대 보유

- 죽격을 잘쓰는 고수들은 힐러들이 치유 안해줘도 혼자서 자생 가능

- 연옥을 통해 4분마다 한번씩 죽어도 살아날수 있다

- 얼인 진군 등을 통해 몇몇 패턴 날먹 가능

- 난이도가 높아 고수 탱커라는 인식이 있어 신뢰의 대상이 됨.

 

반대로 다음과 같은 단점을 가진다

- 이동기가 가장 부족하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죽고 나면 죽격을 칠 수 없다. 줄타기에서 떨어질 위험도 언제나 있다.

- 죽격을 적에게 쳐야 자생이 되기 때문에 타겟이 근처에 없으면 힘들어진다

 

 

 

 

총정리

 

 

* 시너지는 악마사냥꾼, 수도사에게 있는 공격력 추가 적 디버프를 의미함

* 공대버프는 전사 사제 마법사 드루이드에게 있는 공대 버프를 의미함

>> 시너지와 공대 버프는 무조건 한자리 필요하기 때문에 레이드 취업에 유리함

 

- 수드는 전투부활, 공대 이속기, 우르솔 등으로 인해 높은 유틸성 인정. 용군단에는 특히 쇄포가 버프됨.

  하지만 드루이드 자체가 인구가 많아 유틸성S가 큰 의미를 가지지는 못함

- 보기는 슈퍼세이브 능력과 무적기, 주축으로 인해 유틸성 S 부여

- 보기의 기동성은 특성 선택으로 A-B 사이에 위치 가능

- 혈죽은 죽손 하나만 가지고도 유틸성 S를 가지며, 전투부활로 인해 쐐기에서도 기여 가능

- 양조는 평화의 고리라는 유니크한 유틸기가 있지만, 그게 레이드에서 필수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