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나눔

북미 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정점인 인물 가장 위대한 레슬러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by 냄비천사 2022. 10. 31.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본 프로레슬링 과연 프로레슬링의 Goat이자 아이콘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 "피플스 챔피언" 더 락? "존오공, 존나세" 존 시나? "The Icon" 헐크 호건? 답은 모두 아니다 이다. 전미레슬링협회 피셜 가장 위대한 레슬러로 선정한 사람은 바로 링컨 대통령

우리가 아는 그 링컨 맞다

가장 위대한 미국인 투표를 하면 워싱턴 센세와 탑 1,2위를 다투는 그 링컨

근데 의외로 사람들은 링컨이 레슬러 출신인 걸 잘 모른다.


소싯적 뱀파이어 헌터로 수많은 뱀파이어의 골통을 부수기도 했다는....

깡마른 외형과 다르게

링컨은 젊은 시절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했고

그러기에 여러 막노동을 통한 실전압축근육을 갖추고 있었다.

심지어 위 짤에서 보듯이 벌목실력 또한 굉장해서

링컨의 주변 동료들의 회고에 따르면 숙련된 벌목공 보다 몇배는 빠르게

나무를 베어 넘겼다고 하니 그 실천압축근육이 대단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클레이즈 그로브 보이즈 스테이블의 리더 잭 암스트롱

근데 링컨은 보기에는 깡마르고 멀대같이 키만 컸기에

뭣도 모르는 양아치 새끼들은 링컨을 자주 건들였고, 

여기에는 클레이즈 그로브 보이즈라는 패거리의 수장인

잭 암스트롱이 있었다

그리고 1831년 

일리노이주 세일럼에서

링컨 더 레슬러의 전설이 쓰여지게 된다.

 

이 동네도 별 볼일이 없군요 이 몸 잭 암스트롱의 상대는 전무(全無)하군요

아직 자네가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나지 못했구먼....

 

우리 가게 서기인 링컨이 님 정도는 고든 램지처럼 이리저리 요리할 듯

 



뭐요 그 허여멀건한 멀대?? 아재요 적당히 하쇼

 

안그러면 내일 시체로 결정될 수가 있으니깐

 

 

 



심심하던 차에 잘됐군요

 

어이 아재! 링컨한테 정정당당히 레슬링 한 판하자고 전해주쇼

 


나무 학살자 시절 링컨 하... 이래서 사람은 말로만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좋습니다 날 잡아서 한 다이 떠봅시다

이렇게 하여 불량배 대장 잭 암스트롱

 

VS

 

덴튼 오풋 스토어의 서기 링컨의

 

레슬링 시합이 성사된다.

당시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둘의 레슬링을 보기 위해

 

세일럼으로 찾아왔고 실제로 두 사람의 승패를 걸고 토토도 했다고 한다

 

 


대충 이런 체급 차 정도

챔피언 암스트롱은 키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황소같이 힘이 센 반면

링컨 193CM의 장신이었지만 80KG정도로 깡마른 체격이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은 챔피언 암스트롱에게 배팅을 하게 된다.


이러한 가운대 싸움은 시작된다

둘은 꽤 치열한 탐색전을 시도했고

서로 끌어안고 용을 썼으나 

링컨의 키, 암스트롱의 힘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체격의 차이도 있고  실전압축근육으로 단련된 링컨은 

 

마치 디 언더테이커 마냥 무지막지한 공격을 퍼부으며

 

점차 암스트롱을 궁지로 몰기 시작한다.

 

그리고 무지막지한 공격에 암스트롱은 탈진상태에 빠지자

 

디 언더테이커 링컨은 피니쉬 무브를 시전한다....

 

이거랑 비슷하게 시전했다고 전해진다

바로 초크슬램을 시전했다!!!!

기록에 따르면 암스트롱의 목을 잡고 팔을 뻗어 들어올린채 

암스트롱을 꼬마인양 흔들어 버린후 내동이쳤다고 한다

 

실제로 암스트롱에게 초크슬램을 시전하는 링컨의 기록화
싸우기 전 암스트롱이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링컨은 나무꾼을 하면서 부업으로 레슬러를 했고

 

일리노이 주에서 12년 간 단 한번의 패배만 기록한 전설의 레슬러였다는 것이다.

 

문제는 대장의 꼴을 본 클레이브 그로즈 스테이블의 크루들은 단체로 링컨을 습격했고

 

링컨은 로얄럼블마냥 가게 구석에 붙어 벽을 등지고

 

"전부 다 상대해 줄테니 한놈씩 덤벼라" 라고 소리쳤다

 

※ 실제로 기록된 발언

 

그러나 이러한 링컨의 무쌍을 본 암스트롱은

 

(쫄아서) 크루원들을 제지했고 

 

링컨의 손을 잡고 "어이 이제부터 최고는 에이브(링컨)가 우리 중에 최고다" 라고 외치며

에이브러햄 링컨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한다.

 


레슬러 시절 링컨을 묘사한 그림

 

아무튼 링컨과 암스트롱은 친구가 되었고

 

암스트롱은 갱 활동을 하며 번 돈으로 링컨의 선거를 후원하여

 

결국 대통령에 당선 시켰고

 

둘은 백악관에서 이 때 싸움을 회고하며 맥주를 마셨다고 한다

 

아 그리고 암스트롱의 아들 더프가 살인 누명이 씌워지자

 

링컨은 무료 변호를 통해 그를 구명해줬다고 하니

 

참 아름다운 일화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전미레슬링협회 명예의 전당에는

 

링컨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데

 

명목은 전 일리노이 챔피언이다

 

아무튼 이 때 암스트롱과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링컨의 전적은 12년 동안 단 1패만 기록한  일리노이 스테이트 챔피언!!!

이정도면 19세기 언더테이커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전적이다

 

 

 

 

 

 

 

아무튼 300경기 이상 이겼던 레슬링의 전설 링컨

 

이때 레슬링은 진짜 싸우는 것이기에 

 

이것 때문에 뱀파이어 헌터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