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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2년 11월 10일 트위치 끝났다, 한국 요구되는 규제 요건 충족 한국 유저 VOD 기능 중단

by 냄비천사 2022. 11. 10.

한국에서 요구되는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 내 VOD(클립, 이전 방송, 하이라이트, 업로드된 콘텐츠 포함) 시청 및 생성 중단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VOD 콘텐츠 관련 서비스가 즉시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스트리머들이 미리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고 커뮤니티에 알려드립니다. 12월 13일부터 한국 내 시청자는 더 이상 VOD(Video On Deman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없습니다. 2023년 초부터는 새로운 VOD 콘텐츠 생성 기능이 중단됩니다.


2022년 11월 10일 VOD 콘텐츠(클립, 다시 보기 및 기타) 기능을 12월 13일 부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한민국 시청자만 화질이 제한되고, 클립 및 다시보기의 시청마저 금지되면서 논란을 불러왔다. 
이번 조치로 대한민국은 2021년에 이미 제한된 독일에 이어 2번째로 트위치 내 VOD 제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 트위치 DMCA 클레임 사건와 다른 양상이다. 사실상 대한민국 시장을 축소하는 듯한 모습이다

2022년 11월 10일, 대한민국 한정으로 VOD(다시 보기 및 클립) 지원을 12월 13일부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망 사용료 등의 비용 문제와는 관련이 없으며, 대한민국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VOD 중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VOD 다시보기 기간을 7일로 축소한 후 720p 화질 제한조치보다도 심각한 초강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짙다. 클립 영상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현재의 트위치 후원 문화를 차단하는 일은 물론이고 트위치 관련 영상의 공유 방법 자체를 막아버렸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투네이션/트윕 등의 서드 파티가 지원하는 클립 영상 후원이 타격을 받는 상황에 놓였으며, 클립을 통한 타 플랫폼으로의 영상 공유도 역시 막히게 되었다. 한편 VOD 다시보기 시청을 위해 구독권을 결제했던 트위치 코리아 유저들은 기존에 누렸던 편의를 뺏기는바, 특히 이미 장기 구독을 한 시청자들은 제한 조치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게 된다.

화질 제한 조치보다도 파장이 너무나 크다보니 수많은 스트리머들이 긴급하게 방송을 키고 시청자들과 플랫폼 이적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관련 팬 커뮤니티에는 이적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현 시점에선 트위치가 왜 대한민국만을 대상으로 이러한 조치를 추가로 취했는지는 불분명하다. 2022년 트위치 국내 화질 제한 사건 당시 공지와는 달리 사측에서 직접적으로 '네트워크 요금 및 비용 증가와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으며, 망 사용료 문제와 다르게 트위치의 클립, VOD를 규탄하는 언론 보도도 없었다. 현재까지는 이번 조치와의 연관성을 추정할 수 있는 그 어떤 정치권의 규제 시도 도 포착된 것이 없다.

저작권법 역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근거 없이 인용되고는 있지만, 사실 대한민국의 저작권법은 스트리밍 등 공중송신은 물론, 사적 이용 또는 공정 이용 조항에 있어서도 너그러워 강학상으로나 실무상으로나 일본, 싱가포르 등 주변국보다 규제가 강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특별한 계기도 없으며, 이게 사실이라면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걸쳐 제한 조치가 시행되었거나 유튜브등의 다른 플랫폼도 언급이라도 했을 것이므로 타당성이 높다고 보기 힘들다.

이렇다보니 트위치가 말하는 대한민국의 규제 사항이 무엇인지 모호한 상황이다. 다만, 트위치에서 점진적으로 한국 국내의 사업을 축소하려는 기류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각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의견은 아마존이 더 이상 한국에서 사업을 할 이유가 없다고 결론지었으며 때문에 한국에서 철수하는 절차 가운데 하나로 이 조치를 진행했다는 주장이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망 사용료 이슈와 관련 없다고 트위치가 못을 박았기 때문에 원인을 망 사용료가 아닌 다른 데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스갤은 특히 트위치가 겪고 있는 수익 구조 문제를 짚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사실상 모든 스트리머가 피해를 입기에 화질 제한 조치 되었을 때보다 더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흔히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대형 스트리머들보다는 중소규모 스트리머들에게 굉장히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들이야 보통 충성 시청자들이 플랫폼을 따라가고, 아예 트위치 파트너를 안 달고 유튜브와 트위치를 동시 송출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트위치 파트너를 달고 방송할 스트리머들은 유튜브 동시 송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튜브에 풀버전이든 편집본이든 영상을 올리려면 개인적으로 송출하는 방송을 그대로 자기 컴퓨터에 녹화해야 해서 송출 부담이 더 커진다. 편집자에게 영상을 맡기는 스트리머들 같은 경우에는 ‘영상 저장 - 편집자에게 풀 영상 전송 - 편집자가 영상 편집’이라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해서 부담이 더 커진다

11월 10일, 해당 공지가 나오자마자 경쟁업체인 아프리카TV의 주가가 11시 30분에서 12시 30분 사이 15% 이상 급등한 88,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그냥 "한국 사업 철수할테니까 스트리머들 다른 플랫폼 알아보고 핵심 클립같은거 유튜브 쇼츠로 옮겨 놓으쇼 1달 드림"하고 통보하는 느낌이네 망사용료로 인해 그정도로 손해를 본다면 굳이 붙잡으려 하는 것도 민폐다 그냥 잘가라고 할 수 밖에

 

1.올해 트위치본사인 아마존이 7년만에 적자남

2.적자내며 가능성으로 7년 운영하던 한국트위치에서 망통신료까지 달라고함 수익늘어날기미x

3.거의 버려졋던 일본트위치가 니코동이 망함+에이펙스붐타고 엄청난속도로 급성장하는중
트위치도 야외합방등 컨텐츠 밀어주는중

=그래서 한국 방빼! 이러는듯 걍 끝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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