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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해리포터 시리즈 아바다 케다브라 살인 저주의 무서운 점 중 하나

by 누루하치 2023. 2. 17.

책에서 '녹색 광선'이라고 하면 바로 어떤 마법인줄 알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살인 저주 '아바다 케다브라
 
용서받을 수 없는 세 저주 중 하나로 
 
그 마법의 용도에 진심이어야만 제 위력을 발휘한다는 점 때문에 
 
명백한 살인 의지가 담겨 있는 저주라 시전자의 무서움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자주 모르고 넘어가는 설정이 하나 더 있는데 
 
(특히나 영화에선 이 설정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본래 저주에는 Counter-curse라고 그 저주에 맞대응하거나 치료, 혹은 방어할 주문이 있지만 
 
살인 저주에는 방어 마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살인 저주가 팔이든 다리든 몸이든 제대로 내게 꽂혔다면 
마법으로 막아낼 수단은 아예 없어서 걍 뒤져야 한다는 것.
아바다 케다브라를 막아내는 것은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은 고대마법 뿐이다. 
릴리 포터의 자기 희생으로 발동한 '사랑'의 방어막이라든가
두 지팡이의 심이 같은 형제 지팡이끼리 발동하는 
 
프라이어리 인칸타템. 
 
이 현상도 사실 아바다 케다브라를 막아내는 것보다는 
 
형제 지팡이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역주문 효과에 가깝다
 
 
그래서 이 장면도 사실 설정대로라면 불가능한 장면이다. 
 
그냥 간지나니까 넣은 듯. 
 
제 아무리 덤블도어라도 아바다 케다브라를 다른 주문으로 막아낼 수는 없다는 것. 
 
그 증거로 원작에서 벌어진 저 둘의 싸움에서는 
 
덤블도어는 한번도 살인 저주를 정면에서 막아낸 적이 없다. 
 
그럼 어떻게 대응했던 걸까?
한번은 자기 앞으로 켄타우로스 석상을 불러와 
살인 저주를 대신 맞아 박살나게 만들었고.
 
또 한번은 불사조 폭스가 대신 맞아 희생했다. 
 
아기새로 부활하긴 하지만. 
 
 
 
덤블도어도 놀라운 솜씨로 볼드모트에 맞서지만 
 
저 두 상황에선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보전하는 모습이 나오니 
 
살인 저주의 위험도 결코 얕볼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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