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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재 난리난 나혼자 산다 기안 84 몰래카메라 따돌림 실망한 표정 논란

by 냄비천사 2021. 8. 15.

 

촬영 있는데 다같이 어디가서 장기자랑 해야하는데
계속 고민중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기안 이런식의 방송은 나혼산뿐이라. 엄청 기대했을텐데

2021년 8월 13일자 방영분에서 기안84가 10년의 연재 끝에 패션왕 시리즈를 마무리지었는데, 이를 기념하는 작은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나 혼자 산다의 회원들을 모두 초대하는 자리였고, 최근 회원 개편으로 새로 들어온 멤버들도 있어서 서로 단합하기 위한 목적이였으나 정작 여행에 참여한 회원은 최근에 돌아온 전현무 단 한명 뿐이였다. 기안84는 회원들이 전부 온다고 철썩같이 믿고 단체티까지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제는 기안84가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참석 여부를 이야기한것이 아니라 당일날, 그것도 기안84가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는 와중에 통보했다는 점이다. 특히 여행을 열심히 준비한 기안84가 진심으로 실망하고 울먹이는 모습까지 전파를 타 논란이 되고 있다. 거기다 여행지에 오고나서 본인을 제외하고 아무도 오지 않았음을 알고 표정이 많이 굳었다. 하지만 제작진 측은 단순 몰카로 기획한 아이디어였는지 '프렌드쉽'같은 장난스런 자막을 써가며 해당 에피소드가 웃긴 장면인냥 편집해버렸다. 회원들이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서 웃는 동안 기안84는 웃지 못하는 등 표정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다. 나머지 회원들도 역시 이를 알고 있었지만 기안84를 속이기 위해 연기했다. 키의 경우는 '피곤하다' '가는 길에 잘까?'같은 발언을 하면서 철저하게 속였다.

몰래카메라나 서프라이즈성 이벤트는 보통 대상자가 난처한 상황이 되었다가 마지막에 그 상황이 해결이 되면서 대상자들도 웃거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마무리가 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이 방영분은 마지막까지 모든 인원이 올 것처럼 속이다가 목적지 도착 후 한참 후에야 한명이 총대매고 온 것이라 이러한 상황은 일반적인 몰래카메라라 하기도 어려우며 그저 기안84를 괴롭히는 상황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기안84도 같이 참여한 상황극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방송 녹화 전 기안84는 주호민의 유튜브에 출연하여 장기자랑을 준비해야 한다는 등 녹화 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몰래카메라일 줄은 처음부터 생각도 못 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안84 문서에도 있지만 기안84는 공황장애를 겪고 있으며 평소 지갑에 공황장애용 상비약을 들고 다닐 정도의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 것인지 생각하지 않고 진행한 점에 있어서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또한 기안84는 일전에 침착맨 유튜브에 출연해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것이 (만화 연재로 지친 와중에) 숨 쉬는 구멍'이라는 취지로 감사를 표한 바 있는데, 제작진은 이에 대해 출연자에 대한 존중 없는 모습으로 답하는 꼴이며, 여행의 목적 또한 기안84의 10년간의 작품이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여 떠난 것인데 여기서 노쇼를 하였기 때문에 제작진이 기안84의 작품 활동 또한 무시하는 것으로밖에 보일 수 없다.

 

해당 에피소드 방영 이후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지자 멤버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발언의 장면이 나온 영상을 내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자막을 통해 코로나 시국이라 다인원이 모이는건 힘들다는 식으로 둘러댔지만 정작 스튜디오에서의 촬영은 스태프, 출연진들이 다수 모이는 환경이라 궤변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방송에 나온 실외가 아니라 밀폐된 실내공간인 스튜디오에서, 심지어 타 프로그램등에서 곧잘 이용하는 투명 가림막조차 사용하지않고 의자에 앉은 채 다닥다닥 붙어서 촬영하는게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이다. 타 예능처럼 움직이긴커녕, 시간내내 앉아서 촬영하면서 그런 간단한 방역대비조차 안하는 방송이 자기들이 불리해지니깐 코로나를 들먹이는게 굉장히 어이없는 변명인 셈.

추가로 2020년 12월에는 이시원 하차를 위해 멤버 여럿이 모인 전적이 있는 만큼 말도안되는 어불성설에 가깝다.
백번양보해서 제작진 말대로 정말 코로나 시국으로 다인원 집합이 힘들었다면 처음부터 이런 기획이 나와서도 안됐다. 다른 사정 때문에 갑작스럽게 불참석한 것도 아니며 당초부터 코로나 시국이라 다인원 집합이 어려운 상황임을 인지한 시점에서 이런 기획을 그대로 진행했었다는거 자체가 어차피 처음부터 여행에 어울려줄 마음이 없었고 그냥 사람 하나 바보 만들겠다라고 실토한거나 다름이 없다.

 

기안 엄청실망한 표정에 방손본사람들 화나서 난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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