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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탈레반에게 점령된 아프간 미군은 왜 아프간에서 패배하였을까???

by 냄비천사 2021. 8. 16.

우선 아프간은 존나게 넓다는 걸 알아야 됨

남한의 6.5배고 이탈리아+독일을 합친 면적이랑 맞먹음

 

그런데 미군이 여길 쳐들어가서 한 게 뭐냐면

존나게 큰 미군기지를 몇개 짓고 여기에 병력을 몰아넣음

 

그러고 나서 탈레반이 덤빈다? 그러면

차에 미군 태우고 한바퀴 돌면서 탈레반이랑 싸우는 거임

 

당연히 전투력은 미군이랑 탈레반이랑 비교가 안됨

 

탈레반이 포위+기습해도 미군의 10배씩 죽음

그런데 문제는 위에서 말한 존나 큰 미군기지가 몇개 안된다는 거임

(자잘한 미군 초소도 있는데 중요하진 않음)

 

이탈리아+독일이랑 맞먹는 크기의 땅에 주둔한 미군은 많을 땐 10만, 보통은 5만, 최근에는 1만명이었음

한국으로 따지면 평택에 초대형 미군기지 하나 박아두고 전국을 안전하게 만들겠습니다! 이러는 거랑 똑같은데

유사한 사례인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의 결과, 회색이 소련군과 괴뢰정부가 통치하던 지역)

 

결국 이렇게 회색(주요 도로랑 도시)만 통치하고 흰 땅은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음

 

미군이 탈레반 1000명 죽이면 탈레반은 흰 땅에서 1000명 데려와서 다시 싸우는 거임 ㅋㅋ

그래서 해결책이 뭐냐?

흰 땅까지 다 지배할 정도로 대규모 병력을 보내면 되는데

소련 장군들은 30~40개 사단을 주둔시켜서 청소하자고 했고 (공산당에서 거부함)

미군에서는 50만명으로 계산함

그런데 이런 데에 50만명 보내서 정복하면 뭐함

지랄같은 동네 그냥 니들이 알아서 해라 퉷퉷 하고 철수하는 거임

한국전 GDP 대비 17 %

 

베트남전 GDP 대비 8%

 

냉전 GDP 대비 6%

 

이라크전,아프간전 GDP 대비 4%

 

한국전쟁때 얼마나 목숨 걸고 남한을 지키려 했는지가 드러난다.

GDP 의 17%를 써가며 아시아의 최빈국인 생면부지의 남의 땅 남의 민족을 지키러온 

 

그저 갓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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