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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2022년 10월 14일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으로 보는 한국 통신사 세계 순위.tier

by 냄비천사 2022. 10. 14.

한국 통신사 세계 순위.tier 통신사업자들은 티어 1, 2, 3으로 급이 나뉜다 티어 1(1계위망)끼리의 연결은 '피어링'이라 부르며 상호간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나, 상위 통신사와 하위 통신사, 즉 티어 1과 티어 2 통신사끼리 연결될 때는 '트랜짓'이라는 이용료가 발생하는데 당연히 하위 통신사인 티어 2 통신사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1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2



https://en.wikipedia.org/wiki/Tier_1_network

 

그런데 자칭 'IT 강국' 대한민국엔 티어 1 통신사 그딴 건 있지도 않고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3


해저 케이블은 일본에 돈 주고 연결된 꼽사리 케이블 밖에 없다
 
웬만한 선진국들은 티어 1 통신사를 보유하지 않았더라도 직통 해저 케이블은 깔아두었는데
 
우리 한국 통신사들은 "투자비용  비싼데 일본한테 돈주고 쓰면 되는 거 아님?" 하면서
 
굳이 해저 케이블을 깔아두지 않은 것


관련 분야 교수 등 전문가들도 늘어나는 트래픽 감당 힘들테니 통신3사끼리 그만 쳐싸우고
 
티어 1(1계위망) 설비 구축하라는 소릴 2년 전에도 했지만
 
여전히 "투자비용 비싼데 일본한테 돈주고 쓰면 되는 거 아님?"
 
하다가 결국 트위치로부터 ^720p^를 당하게 되었다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4


하지만 솔직히 말해 "티어 1 통신사"라는 것 또한 쉽게 되는 건 아니다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5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6


KT는 위의 2개 해저 케이블을 참여 케이블로 사용 중이며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7


SK는 이 해저 케이블 하나를 참여 케이블로 사용 중인데
 
여기서 참여 케이블(consortium cables)이라고 한 건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8


이런 식으로 SK 외에 중국, 미국 기업 등 해당 해저 케이블의 오-우너들이 글로벌하게 덕지덕지 붙어서
 
단일 사업자의 것이 아니라 구축, 운용 등에 "참여"를 했으니
 
지분과 사전에 제시한 용량에 따라 공동으로 쓰는 케이블을 뜻한다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9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10


위와 같이 인도의 TATA, 일본의 JUNO(NTT의 자회사)처럼
 
티어 1 통신사 등 단일 사업자가 구축 및 소유하며 임대/판매도 가능한
 
완전히 소유한 해저 케이블이 소유 케이블(private cables)로 분류되고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11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12


 
그 소유 케이블로 전 세계를 잇는 망이 구축되면
 
피어링이 가능한 티어 1 통신사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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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6`


통신사 망사용료 논란 14
하지만 티어 1급은 아니라도 설비 구축 해야한다는 소릴 몇년째 씹다가
 
트래픽량이 늘어서 부담비용 또한 점점 늘어나니
 
투자비용은 여전히 쓰기 싫고 결국엔 "그냥 기업한테 내라고 하면 되는 거 아님?"
 
하며 돈 내놓으라고 법안까지 만든다는 게 현재 상황이고
"2030대 남성들분들께 이렇게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어서"
"이걸 공유지 비극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러니 절대 좋게 보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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