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파리(vinegar fly, small fruit fly) 종류
영문식 이름을 보면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 과일 껍질이나 음식물 쓰레기가 방치되면 그곳에서 산란을 하고 나타나는 파리로 외관적 특징을 보면 눈이 붉고 전체 적으로 둥근형태의 몸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런 초파리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그중 과일 껍질 같은 음식물 쓰레기를 잘 밀봉해서 처리하고 싱크대 위주로 청결을 유지하면 금방 사라지는 파리이다.
간혹 초파리 트랩이라고 하여 민간요법식으로 식초를 두거나 하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 효과는 미미하다.
또한 발생의 근원인 음식물 쓰레기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애초에 제거가 불가능하다.
근데 특이하게 초파리는 사람을 귀찮게 하지 않고 음식물 찌꺼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지라 자주 마주칠 일도 없을 뿐더러 신경을 많이 쓰이게 하지 않는다.
2. 벼룩 파리(Phorid fly) 종류
사실 오늘의 주인공이다. 사람을 쫓아다니면서 괴롭히는 작은 파리가 바로 이 녀석인데 나는 여태껏 이 녀석이 초파리라고 믿어 의심한 적이 없었다.
알고 보니 이 녀석은 초파리와 다른 벼룩 파리의 일종이다.
모기약, 파리약 면역이 있고 사람에게 들러붙어서 병균을 퍼트리기도 한다. 빛이나 이산화탄소에 반응하며 사람을 물기도 한다. (미쳤다..)
벼룩 파리는 근원부터가 초파리랑은 많이 다른 편이다. 벼룩 파리는 배설물 같은 유기물이나 하수도에 알을 산란하고 집을 아무리 깨끗하게 유지해도 하수구를 타고 올라오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벼룩 파리의 퇴치법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는다. 그래서 위에 크루거 버그 킬러를 추천하는 편이다.
이 녀석들은 초파리 트랩에도 반응하지 않고 모기약 파리약에 강한 내성을 지니고 있어 정말 괴롭기 짝이 없다.
하수구에 주기적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나 에어컨을 틀어서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 우리를 귀찮게 하는 건 초파리가 아니고 바로 벼룩 파리다.
초파리는 사람에게는 잘 들러붙지 않고 과일 껍질에 주로 산란을 하는 사람을 귀찮게 하는 그런 종이 아녔음을 오늘 이에야 알았다. 하지만 보기에 좋지 않으니 음식물 쓰레기 또환 관리를 잘해주고 특히나 벼룩 파리를 조심하도록 하자.
초파리? 퇴치 존나쉬움 과일쓰레기 정리하는 정도만으로도 개체수 확 줄일 수 있는 난이도 최하급
모기? 초파리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직접적인 고통을 주는 해충이지. 하지만 퇴치 자체가 어려운건 아님
필요하면 차단막이라도 설치할수 있음
바퀴? 바퀴벌레가 그나마 벼룩파리랑 비빌 수 있으려나싶다. 혐오감도 높고 심리적인 불안감도 큰 악명높은 해충이지. 얘를 퇴치하려면 계획적인 박멸을 해야한다. 하지만 퇴치 난이도가 이전놈들보단 높지만 불가능한게 아님.
요즘엔 바퀴벌레용 약도 좋은거 많이 나와서 소굴에 먹이 물고가서 동료랑 새끼까지 다 뒤지게 만드는 거 쓰면 연결고리 자체를 끊어서 박멸 가능.
벼룩파리
이게 제일 씹임
크기는 초파리만한데 비행패턴도 다르고 행동습성도 다르고 먹는것도 다름
사람한테 존나 달라붙음 팔다리얼굴눈코입귀 전부 붙음 털어내도 유턴해서 날라오고 귓가에 앵앵대는건 모기랑 똑같고
특히 2마리가 앵앵댈때도 있는데 진짜 벼룩파리라는 '종'에 대한 환멸감 오지게듬
초파리는 과일껍질만 잘 분리배출해도 제어가 가능하지만 얘는 불가능임 너가 극성 채식주의자로 전향한다 해도 전망은 좋지 않다
방충망으로 차단 불가능. 크기가 방충망 뚫고 오는 미니 사이즈고 해충 박멸좀 알아본 애들은 샤시 틈새나 창문 아래에 있는 구멍으로 어차피
날파리종류들 들어온다는거 아는 애들 있을거임. 그리고 창문을 한번도 안열순 없잖음? 따라서 외부로부터의 차단 불가능.
저는 완벽 밀실 반도체공정급 챔버에서 사는데요? <- 내부유입 씹가능
벼룩파리는 외부에서도 오고 내부에서도 온다
씽크대 하수구, 부엌-세탁실 하수구, 욕실하수구, 베란다 하수구 등등 올 곳 많다
그리고 장보고 온 과일 껍데기에 초파리 알만 붙어서 올거란 보장도 없음
반도체챔버+하수구트랩 하면 먹을거 드나드는거만 조심하면 되겠네
즉, 내외부차단 불가능임
그리고 얘넨 번식력도 존나 쎔 비행하는거 자주 볼것이고 어디서 암수 한쌍 2마리가 최초 유입이 되었다 하면 걍 그 해 여름 씹창나는거임 한 번 목격했으면 이미 어딘가에서 존나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바퀴벌레와 같다
또 하나 어이없는건 에프킬라가 안통함 모기나 초파리는 공중에 살포하거나 조준하고 쏘면 바로 비실비실거리잖음?
벼룩파리는 까고 그냥 계속 날라다님 살충제의 에탄올? 같은 물기에 절여져서 비행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지는 순간 제외 하고는
약으로 이새끼 잡아본적이 한번도 없음 바퀴벌레도 바퀴벌레 살충제를 쏘면 뒤지는데
벼룩파리는 뭐 벼룩파리 살충제 파는것도 아니고 걍 존나 어이없음
이 부분에서 이 해충의 ㅈ같음이 또 하나 드러나는데 '정보'가 너무 없음
일단 일반인 80%는 '그냥 날파리' 또는 '초파리' 라고 알고있는거같음
초파리랑 비슷한 외견이니깐 이렇게 되는거같다
그래서 당연히 벼룩파리 퇴치에 관한 정보를 찾기도 힘듬
사람들의 시선이 '벼룩파리'에 몰려있지 않다보니 전용 방충 제품이 나오는것도 없음
아무튼 지금도 벼룩파리 날아다니고 개 ㅈ같아서 무슨 말을 더 하려는지도 까먹음
휴지로 쿵쿵 찍으면서 이새끼들 잡아놓으면 휴지에 붙은 시체에서 동료 냄새가 나는지
또 거기에 다른놈 출몰하는데 진짜 어떻게 이런 생물체가 있을 수 있냐
초파리보다 잡기는 더럽게 힘들고 주변은 모기처럼 앵앵거리고 그렇다고 바퀴벌레처럼 박멸퇴치가 가능한것도 아니고 사기 해충임 해충온라인이 있었으면 육각형 형태의 올라운더 사기 해충이다
지능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일단 날아드는 습성때문에 눈코입에 비비적 거릴때도 많고
밥먹을때도 안심하면 안된다 걍 다이브 꼬라박는 놈들이 국물에 둥둥 떠다니거나 음식 표면에 달라붙는 경우도 있고 뒤질걸 알면서 뛰어드는건지 모르고 뛰어드는건지 놀라운 능지와 비행습성이 인간을 극도로 심신장애로 몰아넣는데 일가견이있다
이새끼들이랑 싸운지 3년째다더이상 내가 뭘 할수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할수 있는건 없다 희망이 없다
1. 먼저 하수구나 배수구에서 나오는건 오래된 집일경우 답이 없으니 이사를 가야함. 근데 나 경험상 여기로 올라오는 경우는 많이 없는듯.
2. 미세 방충망으로 교체하면 외부유입 많이 줄어듬. 미세방충망 달고나서 외부유입이 거의 사라짐.
3. 트랩을 설치해서 벼룩파리를 상시 차단하면됨. 시중에 파는거 있으니까 그걸 사서 쓰거나 콜라병 반 잘라서 뚜껑 뒤집어서 끼운다음 거기에 식초랑 설탕 섞어만든 거 넣은 뒤 랩으로 씌우고 구멍몇개 뚫으면 쉽게 만듬.
4. 집에 에탄올 준비해뒀다가 나오면 ㅈㄴ뿌려서 잡음.
파리류는 초파리 트랩 만들어서 잡으면 개체수 확 줄이는거 가능함
(다른곳에서 번식하고 오는지 박멸은 잘 안되더라)
페트병으로 만드는거도 효과 좋은데 이건 나중에 냄새도 많이나고 버리기가 힘들고
종이컵에 이스트 조금+ 설탕 한스푼+따뜻한물 병뚜껑 2개정도 넣고
다이소에서 파는 파리 끈끈이 잘라다가 종이컵 상단에 두르면
며칠있으면 끈끈이에 초파리 엄청 붙어있음
발효 너무 되서 냄새난다 싶으면 버리는 휴지같은거 종이컵안에 넣어서 물기 없애고
통채로 버려버리고 새로 만들면 됨
나름의 꿀팁
큰 종이컵에 식초+과일+맥주+퐁퐁(있는 거만 쓰셈)
3분의 1넣고 하얀 랩으로 감싼 후 고무줄로 꽉 조이고 랩에 젓가락으로 구멍 5개 간격 대충 주고 뚫으면 트랩 끝난다. 주방1개 거실1개 쓰레기봉투에 1개 넣어놓으면 거의 안보고 산다. 자취해서 귀찮으니 쓰봉 늘 50L로 큰거 오래쓰니까 저거 존나 생겨서 고통받다가 알게된 팁
'정보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11월 17일 9세대 포켓몬 게임 스칼렛·바이올렛 포켓몬 기술.상성.특징 완전 공략 (0) | 2022.11.17 |
---|---|
각 나라에서 국민들에게 가장 존경 받는 국부급 위인들 이야기 (0) | 2022.11.17 |
독일 나치에게 복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후 독일인 대학살을 시도한 유대인 조직 '나캄' (0) | 2022.11.14 |
조선의 왕자 중 가장 기구한 삶을 살다 간 왕자 은전군 이찬 (0) | 2022.11.14 |
북한은 국가가 아니다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국가들 (0) | 2022.1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