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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2022년 12월 해리포터 시리즈 론과 헤르미온느의 사랑과 사랑 싸움 러브스토리

by 누루하치 2022. 12. 26.

해리포터 팬들 사이 나오는 가장 재밌는 가십거리중 하나가

해리🧡헤르 vs 론🧡헤르 논쟁이다.

물론 작중에선 론과 헤르미온느가 이어지고,

둘은 후에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해리🧡헤르 가 이어지길 바라는 팬들도 많았고,

롤링도 후에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이어주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론과 헤르미온느도 상당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친구관계가 어떻게 연인으로 이어지게 됐는지,

그들의 사랑싸움(?)과 결말에 대해 설명해보려 한다.

삼인방은 오랜 기간 서로를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친구로 끈끈하게 지냈지만,

사실 론과 헤르미온느가 은연중에 서로를

좋아하고 있단 암시는 조금씩 나타난다.

이들이 4학년 때 호그와트에서 크리스마스 무도회가 열렸었고,

해리와 론은 같이 춤을 출 여자 파트너를 구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이 둘은 처음에 헤르미온느와 같이 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알고 보니 헤르미온느는 빅터 크룸에게 고백받은 상황.

이 둘이 춤 추는 걸 본 론이 느낀 질투,

그리고 질투한 론이 헤르미온느에게 못되게 굴자 그에게 

'왜 나한테 먼저 춤추자 물어보지 않았냐'라 따진 헤르미온느의 마음이 

아마 서로간에 느꼈던 첫 이성적 감정이었을 것이다.

 

그 이후로 시간이 흘러 이들이 6학년이 됐을 때,

둘간의 사랑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헤르미온느는 저 때 이후로 다시 론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낀 모양이다.

퀴디치 트라이아웃에서 론 몰래 그를 도와주기도 했었고,

슬러그혼 파티 때 론을 파트너로 데려가려고도 했었다.

헤르미온느에게 파트너 이야기를 듣자

론 역시도 그녀를 조금 다르게 보기 시작했고,

그 후에 서로간에는 이전에 없었던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그리고 이 맘 때 즈음에,

론의 그리핀도르 동기였던 라벤더도

그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해리와 론은 호그와트의 빈 교실에서

론의 동생 지니가 동급생 딘과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본 론은 발끈하게 된다.

"야!! 니들 뭐하는거야!!"

"키스한다 왜? 키스가 어때서?"

 

"뭐가 어째?

내 여동생이 더럽게 여기저기서  뽀뽀하고 다니는 꼴 못 봄!"

"응 그건 오빠 니가 모쏠이라서 그런거구요~

해리오빠랑 헤르미온느 언니는 다 사귀고 키스해봤는데

너 혼자만 안해봤쥬?

오빠는 가서 니 부엉이나 키스하셈~~"

"......"

동생한테 팩폭맞고 완패한 모쏠 론

헤르미온느와 크룸이 키스했던 걸 몰랐던 론은

이 사실을 알자 화가 났고, 헤르미온느를 질투하게 된다.

이 때문에 그녀에게 다시 못된 말들을 하며 상처를 줬고,

론의 질투심은 계속되어 결국

성공적인 퀴디치 시합 이후 사람들 다 보는데서

자기를 짝사랑한 라벤더와 대놓고 키스까지 하게 된다.

이 키스는 헤르미온느 입장에서 결정타가 되었을 터.

이후 그녀는 론을 빈 교실에서 마주쳤을 때,

마법을 이용해 그를 공격한 후 울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결국 론-헤르 간의 관계는 박살나버렸고,

둘 다와 친구인 해리 입장만 난처해지게 되었다...

그 후 론은 라벤더와 과격한 스킨쉽을 동반한 열애를 시작.

드디어 제대로 된 여친이 생겨 기뻤던 론이었지만,

그의 가슴 속 깊은 곳에는 아직 헤르미온느가 남아있었기에,

론은 연애하면서 마냥 행복해하지는 않았었다.

물론 헤르미온느와 다시 친해질 생각은 전혀 없었고...

다소 억울하게 라벤더에게 론을 뺏긴 헤르미온느는,

그 둘을 상대도 하지 않았고,

론의 질투심 유발을 위해 슬러그혼 파티의 파트너로

론 대신 왕재수남 코맥을 데려가는 등, 별 짓을 다한다.


이렇게 둘 사이의 냉전은 수개월간 지속되었고,그리고 수 개월간 고통받은 해리 그러던 어느날...

자기 생일 날, 독이 든 술을 잘못 마셨다가

죽을 뻔 한 론. 그는 쓰러지고 곧장 병동으로 이송된다.

아 소식을 들은 헤르미온느는 경악해서

론을 보러 병동에 가게 되는데...

책의 내용을 설명하자면,

헤르미온느를 향한 마음이 아직 남아있던 론이었기에,

(론 입장에서) 형식적이기만 한 여친 라벤더가 불편하여

 그녀가 병문안을 올 때마다

자는 척을 하며 라벤더를 무시했다.그리고 어느 날, 론과 헤르미온느 (그리고 투명망토쓴 해리) 가

같이 남자기숙사에서 내려오는 것을 본 라벤더는

론에게 소리치면서 헤어지자고 하며, 

론과 라벤더의 관계는 완전히 끝나게 된다.

정리하자면, 론은 독을 마시고 죽을 뻔 하지만,

헤르미온느와의 관계는 다시 회복하게 되었고,

서로 간의 이성적 감정도 제대로 확인하게 된다.

둘은 서로간의 좋은 감정을 이듬해에도 유지하였고,

심지어 전쟁통 중간에 키스까지 하게 된다.

그 후는 다들 아시다시피...

결국 현명하고 마음씨좋은 여자친구/와이프를 갖게 된 론.

이 과정에서 그가 보여줬던 질투나,

라벤더를 이용해먹은 모습이 한심해 보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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