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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3년 1월 2일 신규발령 인사철을 맞이한 공무원 갤 상황- 공무원인수인계

by 디디도도뽀닥 2023. 1. 6.

떨려서 잠 제대로 못자고 출근했지만 1월 3일.. 이틀째인 오늘은 
'진짜 어뜩하냐 ㅈ대따 면직해야하나, 일 어케하지?' 라는 생각에 잠을 못잠...
인수인계 하게 하려면 인원 더 뽑아야 함 나도 인수인계를 받고 해야하니 한 자리에 2명은 있어야 인수인계 빵꾸가 안 날 수 있으니까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옆나라 일본에 비해서 1인당 공무원수는 적지만 이것도 많다고 사람들은 이야기하니까 인수인계는 어떻게 체계화를 하던가 해야지 자료 다 지우고 가는거부터 너무한 사례들 많더라
인수인계를 체계화가 어려운게 기존 해당 업무 담당자도 인사이동 가서 새로 배워야 되니꺼 정신이 없음

새로 가는 기존 공무원도 또 다른곳으로 가니까 인수인계 항 정신이 없음

기존 공무원들이야 짬이 있으니 온나라랑 규정 읽어보면 대충 할 수 있는데

갓 임용된 공무원들이 죽어나능거지 전화는 오는데 뭔 내용인지는 모르고 물어는보는데 알 길운 없고

순환근무 목적이 부패방지면 부패방지라고 치고 인수인계는 제대로 할 수 있게 업무처리이력이라도 볼 수 있어야 할 거 아니냐고 ㅈ소도 작업표준+업무이력 파일관리하는데 공직사회는 사람 갈아넣고 나몰라라 하는 거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근데 이게 하루이틀 나온 문제가 아닌데 아직도 고쳐지지 않은거 보면
간단한 문제가 아닌 건 둘째치고, 고칠 의지 자체가 없는 거 같네...

양질의 인력이 공무원으로 몰리는 현상도 사회적 문제 중 하나라고 하던데
그 인력들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것도 큰 병폐아닌가...

 

공뭔 인수인계가 어려운 이유
1. 발령일 이삼일전에 어디로 가는지 알려줌(부서만 알려줌 )

2. 발령나자마자 공부할 틈도없이 바로 담당자 됨과 동시에 민원업무투입(관령법령, 기준, 요건 등 파악도 덜됐는데 지자체 담당자되서 바로 응대해야함)

3. 공무원 자체가 잡일이 많음
- 정보공개, 민원24 등 민원오면 따로 써주는사람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담당자 본인이 사이트별로 권한받고 알아서 써야댐(이런건 너무기본적이라 이런거에 인수인계해줄 사람 없음)
- 매년 행감에 업무보고회에 당초에 추경에 타부서요구자료 등 기본 잡일이 많은데 이런것도 인수인계는 없음. 걍 담당업무 법령이랑 지침명만 알려주면 자기가 공부하고 문서대장 뒤지면서 해야댐

이게 기관장이나 정치인들이 이런거에 관심없어서 그럼
상급자들은 본인 승진, 자리에만 관심있고 단체장은 선거때문에 치적에만 관심있음
이게 시스템화가 되서 인수인계를 실무자끼리 자율적으로 맡기지말고 교육기관같은데에 한달 아니 진짜 일주일만이라고 매뉴얼 받고 교육받으면서 하게 해야되는데 아예 전임자가 없는 경우도 많고 a4용지 한장 급하게 만드는거 주고 진짜 개판임 이런식으로 나라가 굴러간다는게 어이가 없을정도고, 인사가 가기 하루전에 알게되니 누가 인수인계에 관심있겠어
가자마자 민원인 받고 바로 일해야되는데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되는데 그게 되겠냐고, 가장 짜증나는건 윗놈들은 이거에 적응하느냐로 사람을 평가하니까 절벽에 밀어놓고 못올라오면 아 이새끼 폐급이네 이러면서 일 못하는 사람으로 만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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