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 업데이트되면 플레이가 좀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큰 틀에선 크게 차이 없을거고
이 글에서는 867과 1066 중 1066 시나리오의 천주교 계열 세력들을 다룸
1066에서는 867 시기 대비 아사트루 등 미개혁 종교들의 교세가 크게 줄어들었고
전반적으로 혁신과 개발도가 진일보했기 때문에 천주교는 이쪽이 하기 더 편할거임
1. 1066 아일랜드, 먼스터의 소왕(=공작) 무르하드 브리아인
관련 도전과제 : <에메랄드 섬> 등
(도전과제는 철인 키고 도전과제 활성화까지 켜졌나 확인하고 해야 함)
크킹3 튜토리얼을 누르면 시작하는 세력으로 한마디로 제작사 공식 초보자 추천 세력
처음 시작하면 배우자 없이 한명의 아들이 있고 2백작령 직할에 봉신 백작령 1개(올몬드)
시작하자마자 바로 밑에 있는 데스몬드까지 먹으면 백작령 4개짜리 세력으로 이 시점에서 이미 아일랜드 최대 세력
동맹이나 외부세력 개입만 없으면 무난하게 아일랜드 통일까지 달릴 수 있음
다만 아일랜드는 대부분이 똥땅이고 체급 자체가 주변국들, 특히 잉글랜드랑 비교하면 크게 딸리기 때문에
동맹을 불러서 싸우든 혼인상속으로 잘 노려서 먹든 해야 됨
제작사에서 얘네를 '쉬움'으로 표기한 것은 딱 아일랜드 통일까지만 기준으로 한거 같음
참고로 아일랜드로 시작하라니까 종종 착각하고 1066이 아니라 867 아일랜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시기는 노르드(바이킹) 새끼들이 허구한 날 약탈하고 원정 다니는 시기로 1066에 비해 많이 빡셀거임
(내가 지금 가문문장 모드 쓰고 있어서 일부 가문이나 작위 그림이 다를거임)
2. 1066 신롬, 보헤미아 공작 브라티슬라프 프로셰미슬
관련 도전과제 : <왕가의 품위> 등
신롬 봉신인 상태로 시작하자마자 5직할령에 보헤미아 왕국 영토 다 들고 있고 직할령인 차슬라프에는 광산이 있으며
수도 프라하와 봉신이 들고 있는 플젠, 도우들레비는 남작령 6개 딸린 백작령임
여기에 1066의 프로셰미슬 가문은 '집안 연장자 상속제'가 적용되고 있기에 대부분의 뉴비들이 겪는 상속승계 때도 분할될 걱정X
다만 이 연장자 상속제는 이름 그대로 집안의 연장자 순으로 몰빵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자식이 아닌 나이 순으로 승계가 이루어지며
이들은 높은 확률로 이미 할배라 평균적으로 오래 못있고 뒤질거고 성격이나 특성도 개판일 가능성이 높아 말 그대로 양날의 검임
신롬 봉신인데다 오스트리아 바로 위에 있는 만큼 왕 안찍고 빠르게 '오스트리아 대공령 형성' 결단을 찍어준다면
장자상속제가 도입되면서 심지어 노잼이라 안한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플레이 가능
그 외에 단점은 내가 원치 않는 타이밍에 선거제인 신롬 황제로 끌려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봉신 플레이 공통)주군이 재정 적자난 상황에서 민중봉기 터지면 내 땅이 그대로 훅 갈 수 있다는 점이 있음
3. 1066 신롬, 오스트리아 공작 에른스트 비벤베르크
(or 슈타이어마르크 공작 오타카르 오타케렌)
시나리오 추천 세력은 아니지만 위에서 말한 '오스트리아 대공령' 결단에 제일 가까운 상태에서 시작하는 두 공작
하얀 빗금으로 테두리 칠해진 구역이 '오스트리아 지역'임 (규범권역 상으로 오스트리아 공작령+슈타이어마르크 공작령)
여기에 케른텐, 크라인, 이스트리아 공작령 등까지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저 결단 누르면 거기까지 오스트리아 왕국에 포함되고
4. 1066 신롬(이탈리아), 토스카나 공작 마틸다 디 카노사
관련 도전과제 : <논 노비스 도미네>, <개에게 뼈를 주리라> 등
역사에 관심 없어도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카노사의 굴욕'의 그 카노사
어릴 때 아버지도, 오빠들도 다 죽고 가문(집안)의 유일한 생존자이며 단독으로도 신롬 전체에서 손꼽히는 세력을 지닌 공작임
20살의 미혼 상태라 결혼을 동맹보고 하든 유전특성 보고 하든 선택해서 하면 되고
(단 모계결혼 안걸면 후계자 없어서 버그 안쓰는 이상 뒤지면 게임 끝남)
동료 봉신인 롬바르디아 공작만 제압해도 무난하게 이탈리아 왕국까지 만들 수 있으며
이후 이탈리아 제국->이탈리아 통일->로마 제국까지 달리면 뽕도 차고 재밌음
얘도 신롬 봉신인만큼 이탈리아 왕 찍는거 미루고 오스트리아 대공령 먼저 찍어서 장자상속제 뚫고 독립해도 됨
5. 1066 이베리아, 히메네스 가문의 레온 왕 알폰소 6세
(or 카스티야 왕 산초 2세)
관련 도전과제 : <불행한 사고>, <혈육 경쟁>, <레콩키스타> 등
둘이 형제고 큰 틀에선 방향성 비슷함. 알폰소는 계책 특화 산초는 전투 특화
(+산초는 흔히 엘 시드로 알려진 로드리고 드 비바르가 친구이자 신하로 있음)
왼쪽 갈리시아 왕국의 가르시아까지 셋이 형제인데 얘는 능력치가 좀 호구라서 초보자에게 추천은 못함
이 셋은 자식이 없는 상태에서 죽으면 다음 형제에게 상속되고(산초-알폰소-가르시아 순)
서로 작위주장자이자 경쟁자 붙어있어서 가만 둬도 지들끼리 싸우고 암살걸고 그럼
고로 양심의 가책 없이 그냥 다른 두명 죽이고 물려받으면 됨
이렇게 세 왕국을 모두 물려받으면 이슬람(무왈라드파)의 딜눈과 함께 이베리아의 양대 세력이 되며
한명에게 몰아주는 상속제가 아닌 이상 자식과 최고작위가 여러 개면 상속하면서 쪼개지는데
밑의 '에스파냐 왕좌 규합' 결단을 이용해서 가지고 있는 왕국 작위들을 하나로 합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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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66 이탈리아, 아풀리아 공작 로베르 기스카르
관련 도전과제 : <여우처럼 날쎄게> 등
사실 얘는 아직 직접 해보지는 않았고 로얄 코트 나오면 첫 플레이 세력으로 찜해놓은 애임
신롬과 동롬(비잔틴), 교황령이라는 만만찮은 상대들 사이에 껴있고 나이가 51인데 젊은 마누라에 시작 시점의 자식만 무려 7명임
다행히 아들은 셋인데 그중 장남은 처음부터 상속권 박탈되어 있음 (훗날 1차 십차군 참여하는 타란토의 보에몽)
도전과제만 노릴거면 교권보호 걸고 비잔틴 봉신으로 들어가서 안에서 파먹고 땅 개종시키는게 제일 쉬울거 같고
신롬 봉신으로 들어가서 오스트리아 찍고 장자상속제 가도 되고 그냥 쌩으로 독립 유지하면서 해도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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