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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2022년 6월 2일 세계적으로 난리난 스웨덴 똥주머니(bajstunnan) 괴담이 사실일까??

by 냄비천사 2022. 6. 2.


최근 거의 뇌절수준으로 쏟아져나오는 스웨덴게이트 괴담들 중에서도 특히 경악스러운 똥주머니 괴담


근데 이 괴담이 포도라는 주장들이 있어서 찾아봄

 



일단 포도설을 처음 제기한 쪽은 -근- 사이트 회원님이신거같음
근데 포도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조금 빈약함

 

bajstunnan은 스웨덴어인데 왜 여기에다가 영어를 붙여서 검색하지?

 

그래서 bajstunnan부터 구글에 하나씩 검색하다보니 단어 격변화를 한듯한 bajstunnor라는 단어가 나옴

격변화한 단어로 검색하다 나온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이런 제품을 팔고있음

 

 

 

펨붕이는 처음보는 스웨덴 단어의 의미를 알게되었다

 

Bajstunnan, Latrinkärl 또는 Latrinekar 이라고 하는 저 플라스틱 양동이는 야외캠핑할때 사용하는 휴대용 변기임

일반적인 양변기처럼 분리형 좌석이 있는 형태의 양동이도 있고 사람용 변기 맞음

 

내용물은 수거해서 친환경 비료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LATRINKÄRL med Lock은 뚜껑이 있는 휴대용 변기이고

LATRINKÄRL med sittring은 보통 양변기처럼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는 휴대용 변기를 의미함

 

그러니까 위의 저 똥주머니 괴담은 아이가 남의집에 놀러갔는데
집안에 있는 화장실을 빌려주기 싫어서 야외에서나 쓰는 휴대용 변기를 내주고 저 비닐봉지에 담긴거 집에 가져가라고 싸줬다고 생각하면 현실성이 있음

분명 일반적인 사례는 아닐테고 맥도날드 더치페이사례처럼 아주 극단적인 개인주의여서 벌어진 일같음
일반적이지 않아야함 안그러면 진짜 내 인류애 완전히 사라질거같음

 



그리고 "우리는 위생을 중시하기 때문에 똥을 싸려면 스스로 처리해야 한다"는 스웨덴인의 해명이 있어서 이것도 추가해봄

아무튼 저게 스웨덴에서 안일어난다고는 말못하는 해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트체크:
Bajstunnan은 -근- 사이트 회원님이 주장하는대로 개 변소가 아니라 사람용 휴대용 변기가 맞음 (근하하하하)
그걸 집에 놀러온 애한테 Bajstunnan을 화장실대신 쓰게 했다는 저 증언도 따라서 현실성이 있음


하지만 그게 스웨덴에서 일반적 문화인지 저 해명대로 가난한 지역이나 어떤 미친 집안의 극단적인 사례인지는 알 수 없음

스웨덴은 여름집에 친구를 몇 주씩 초대하는 일이 흔함. 여름집이란게 화려한 별장이 아니라, 주로 매우 오래된 나무 집이고, 물이 안 나오거나 제대로 된 화장실도 없음. 럭셔리하게 쉬러가는 데가 아니라 직접 망치질/페인트칠하고, 주변 호수에서 수영하고 와서 커피 좀 마시고 잠만 수 있는, 삐걱거리는 시골 집임. (물론 럭셔리한곳도 있음)

보통은 측간 같은게 집 밖에 있고, 나중에 X차가 와서 오물을 수거해감. 저런 간이변기을 써서 텃밭에 거름으로 주는 경우도 많고, 사실 나도 하나 가지고 있음. 최근 리모델링 한 곳은 괜찮겠지만, 그래도 상하수도가 잘 안된 곳도 많고, 한국인 기준에서는 휴가 때 이딴 데를 왜가지 싶은 곳이 많음.

만약 외국인이 좋은 별장으로 초대 받았다고 착각하고 가면 충격을 받기 쉬움. 물론 지가 싼 X를 봉투에 담아가라는 가져가라는 건 상식 밖이지만, 매우 원시적으로 해결하라고 요구 받을 수는 있음. 여름집이 아닌 보통 사람들이 상주하는 가정집에서 손님에게 화장실을 못쓰게 하는 일은 스웨덴에서도 당연히 일어나지 않으니 걱정안해도 됨.

 

그러니까 레딧이나 트위터에서 똥주머니에 대해 증언한 사람 - 정상

 

스웨덴 개인주의 문화 증언들에 충격받고 아동에게 트라우마를 남기는 극단적 사례들에 분노하는 전세계 사람들 - 정상

안일어난다고는 말못하고 아무튼 소수의 사례이고 일반적이지는 않다고 진지하게 해명하는 스웨덴인 - 정상

자기가 본적 없으니 그런일 절대 없다고 내가 아는 스웨덴은 그렇지 않다고 아득바득 우기는 사람 -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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