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로니 콜먼(Ronnie Coleman)과 현재까지도 레전드로 불리는 제이 커틀러(Jay Cutler)는 보디빌딩계에서 엄청난 라이벌이었다. 이 두 선수는 다수의 대회에서 맞붙었고, 그들의 경쟁은 보디빌딩 팬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로 남았다.
로니 콜먼은 1964년 루이지애나주 빠둘루스(Bastrop)에서 출생했다. 그는 전직 경찰관이었으며, 보디빌딩을 시작하기 전에는 무에타이를 하였다. 콜먼은 뒤따르는 8년간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에서 8번의 우승을 차지해 역사상 최다 우승자로 기록되었다. 그의 뛰어난 근육 발달과 견고한 체력은 그를 보디빌딩계 최강자로 만들었다.
제이 커틀러는 1973년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Springfield)에서 출생했다. 그는 1993년 미스터 피트니스 대회에서 데뷔를 하였으며, 이후 2000년부터 2010년까지 4번의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커틀러는 대회에서 매우 인상적인 성적을 내며 높은 근육 발달과 뛰어난 신체조작술을 보여주었다
로니콜먼과 제이커틀러 (빡빡이가 로니)
역대 미스터 올림피아 우승자
이전에 우승을 많이 했던 선수로는
아놀드 슈월제네거 7회 (1970~1975, 1980)
리 헤이니 8회 (1984~1991)
도리안 예이츠 6회 (1992~1997)
등이 있음
2000년대는 로니콜먼(1964년생)vs제이커틀러(1973년생) 의 시대인데
괴수 로니콜먼의 8연패에 가로막히며
제이커틀러는 늘 콩라인이었음
로니콜먼이 40중반으로 접어들던 시점에야
제이커틀러가 우승을 해내며 4회 우승자가 됨
로니콜먼의 운동스타일은 초고중량&고반복
엄청난 무게를 한계까지 쥐어짜는 방식의 운동
파워리프팅인지 보디빌딩인지 구분이 안될정도의 무지막지한 무게를 고반복으로 쳐 댐
체육관도 허름한게 무슨 녹 냄새 나게 생김
아놀드 시대에도 저거보단 좋은곳에서 했을거 같은데
바벨로우 220
땅데드 360
덤벨컬 92
레그프레스 1톤
무지막지한 중량을 보여줌 (1RM기준이 아니다)
반면 제이커틀러는 훨씬 현대식 시설에서
현대 보디빌딩에 맞는 교과서적이고 스마트한 운동을 함
적정 무게, 적정 반복수, 머신 활용 등등
(물론 커틀러도 고중량 프리웨이트를 함.
상대적으로 로니콜먼과 비교해서 그렇다는거)
현역시절까진 그러했으나..
로니콜먼은 은퇴후
각종 약물부작용, 관절부상으로 큰 수술만 10번 넘게 받고 휠체어 신세가 됨
요즘은 그나마 건강이 좀 회복된듯
반면 제이커틀러는 지금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여행, 강연, 각종 행사도 많이 다니고
보충제 사업으로 순자산 3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가가 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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