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깡패로 불리는 범고래가 건드리지 못하는 두 고래 향유고래 혹등고래 이야기

수컷 향유고래

 

이빨고래 종류중에 하나이고

범고래 따위는 상대도 되지 않는 피지컬에

 

다른 성격이 온순한 고래들과 달리

범고래가 깔짝대면 곧바로 반격으로

죽여놓는 성격이라 범고래들이 덤비지 않음

 

고래들이 늘 그렇듯 인간에게는 우호적인편.

 

 

 

수컷 혹등고래

 

마찬가지로 엄청난 피지컬의 소유자로

플랑크톤 위주로 먹고사는 온순한 고래이지만

새끼시절에 범고래 무리에게 늘 생존위협에

시달리기 때문에 성체가 되고나서는

범고래를 보기만해도 발작을 일으킴.

범고래가 몰려 있는걸 보면 뛰어들어서 다 패대기치고

사냥을 방해하는 등 범고래만 괴롭히는 고래.

 

당연히 인간은 마주쳐도 한없이 혜자

북극과 가까운 배링해는 고래들의 먹이가 넘치는 천국과 같은곳임

고래들이 1년치를 먹어도 남을 크릴등 플랑크톤이 넘침

하지만 새끼들이 북해의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 따뜻한 남태평양에서 육아를 하고 .. 새끼가 어느정도 자라면 배링해로 이동함

배링해로 가기 위해선 일류산열도를 통과해야하는데 그 통로가 "유니맥 패스"라는 해역임

하지만 유니맥패스에는 지구최강의 포식자 범고래가 고래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음

힘들게 태평양을 건너 지칠대로 지친 고래들이 유니맥패스에서 범고래의 공격을 받으면 당해낼 방법이 거의 없음

범고래의 타겟은 새끼고래인데 사진처럼 바다위로 못뜨게 해서 익사 시킴

유니맥패스를 지나는 새끼고래의 절반이 범고래 공격을 받아 죽음


그리고....

무슨 사연인지 어미 잃고 혼자서 유니맥패스에 온 새끼 귀신고래 한마리가 있었음.

전문가들은 어미가 범고래의 공격을 받았거나. 힘든 여정에서 체력이 고갈되어 죽은것으로 추정

만약 어미도 없는 상태에서 범고래에게 걸리기라도 하면... 살아날 가능성은 없음

하지만 수십키로미터 이상을 초음파로 감지하는 범고래의 경계망에 걸리고, 귀신처럼 새끼 귀신고래쪽으로 달려옴

결국 범고래에게 속수무책 당하는 새끼 귀신고래.... 지구최강포식자 앞에 새끼고래가 살아날 확률은 0%


그런데.....

멀리서 큰 괴음을 울리며 거대한 대형고래가 새끼고래가 공격받는 곳으로 전속력으로 질주

그 대형고래의 정체는 범고래보다 덩치가크고 힘이 더좋은 "혹등고래">

범고래="" 저 오지랖녀석이 또">

 

기적처럼 나타난 혹등고래들은 새끼 귀신고래를 구하려고 범고래들과 패싸움이 붙음


30년간 고래를 연구 했다는 전문가는 혹등고래가 거의 유일하게 범고래를 무서워하지않고,  범고래로 부터 다른 동물을 구해 줫다는 얘기를 몇번 들은적은 있지만..

실제로 혹등고래가 종족이 다른 귀신고래새끼를 구하려고 범고래와 싸우는것을 본건 처음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함.....

그리고 현존하는 지구최강포식자라는 범고래는 도망가고.. 새끼 귀신고래는 무사히 유니맥패스를 통과함

혹등고래 2마리는 성이 안풀렸는지 도망가는 범고래 뒤를 계속 쫒아감

기사에 사진은 범고래로 부터 물범을 구하는 혹등고래를 촬영한것..

 

물범을 구하기 위해 범고래가 포기할때까지 지느러미사이에 물범을 잡은채 배형으로 20분 이상 있었다고 함

전문가는 혹등고래가 무슨 이유로 다른 동물을 구하려는 알수 없다고함...

혹등 고래 자체가 아직 베일에 쌓인 동물임





ps)

혹등고래에 올라탄 물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