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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2023년 삼탈워 게임 공략 토탈워: 삼국 공략 - 외교와 유닛편 + α

by 에꼬로크 2023. 1. 6.

 

 
( 대충 위엄넘치는 쬬 )

외교와 유닛에 대해 써보기로 함

삼탈워에선 다른 토탈워 시리즈들에 비해서 정치/외교관련 시스템이 대폭 상향되었다

기존의 토탈워 시리즈에서 외교란 그저 누칼협을 진짜 시행해서

AI가 눈치를 보고 전전긍긍하게 만드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삼탈워에선 오히려 플레이어가 AI 눈치를 봐야한다

 

1. 외교

 

삼탈워의 외교는 걱정이 없는 인간관계를 포함하여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다

 못하던 골목깡패짓하면서 게임했다면 늘 그렇듯 모두가 적이 되고 약간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처럼 해왔다면 모두가 널 좋아할거다 ㄹㅇ 이세계 하렘물임 물론 조조랑 원소 동탁 이 씹새들은 항상 널 싫어할거지만...

이 세계관에선  모든 행동이 정치/외교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시진핑이가 전세계에 비밀첩보망을 깔아놓은게 결국 탄로났듯이 선택 한번 잘못하면 덮어지지 않고 그대로 반영이 됨 또한 푸틴마냥 명분없는 전쟁을 일으키면 모두 합심해서 다구리 까면서 학창시절 PTSD를 자극할거다 순양그룹마냥 문어발식 영토확장을 하다보면 AI들은 즉시 적대세력으로 간주하게 되는데 그 패널티가 꽤 크다 동맹 안 만들고 혼자 무쌍찍다보면 어느새 온 중국이 억까하는 상황에 놓여지게 될것이다

심지어 전투 후 처분에 따라서도 외교에 영향을 끼치는데 예를 들어 삼탈워엔 전투에서 승리하면 소소한 전리품으로 골드 몇푼을 벌 수 있고 패배한 적장이 사로잡힌다면 확률 가챠로

 

등용

해방

처형

 

이 셋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긴다

 

등용은 말 그대로 스카우트해오는거고

 

해방은 적장을 풀어주는거임

 

풀어준 적장은 적국에 복귀해서 다시 칼을 갈고 덤벼들겠지만 계속해서 같은 장수를 패배시키고 해방을 반복하다보면

 

나중엔 제발 등용해달라고 설설 긴다 당장 이겼다고 신나서 처형누르고 적장들 목을 뎅겅뎅겅 썰고 다니겠지만

 

그건 함정이다

 

 

 

 

 



???: 아 ㅋㅋ 어차피 나중에 또 만날거 미리 죽이면 안됨?? 애초에 적을 왜 봐줌ㅋㅋㅋ

대국적으로 판단했을 때 위 의견도 나름 일리가 있다

 

그러나 내가 뒷배 든든한 동맹이 없다면 이 선택지는 파국을 이끌어내는데 충분하다

 

왜냐하면 적장 모가지를 썰어낼수록 나랑 같은 적을 둔 동맹국은 좋아하지만

 

적국은 물론이고 나와 당장 전쟁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죽은 적장과 친했던 장수나

 

중-립을 지키던 다른 나라들의 우호도가 확 깎이기 때문이다

 

이유가 웃긴게 적장을 명예롭게 대하지 않았다나

 

더 웃긴건 그 결과는 다리우스 패시브마냥 중첩이 되서 게임 내내 다른 나라 지도자들의 웃는 얼굴 보기가 힘들수도 있다

 

그리고 적국 장수를 풀어줄수록 웃기게도 적국과의 우호도가 상승하는데

 

다음에 적국에 아군 장수가 사로잡혔을 때도 걔네가 상도덕을 지켜서 아군 장수를 풀어줄 확률이 조금이라도 올라간다

 

또한 적국과 적당한 시점에서 화친을 맺을 확률도 따라서 올라가게 된다

 

만약 모가지 수집가가 되서 적장들을 몽땅 죽이고 다니면 심한경우엔 외교 좀 하려고 타국에 기웃거리다가

 

다른 지도자들로부터 온갖 저주에 쌍욕도 먹는 경우도 있음

 

ㄹㅇ임

 

 

 

그 사람좋던 유비도 내가 숙청왕 스탈린에 빙의하니까 혓바닥 잘리고 싶냐고 그러더라

 

게다가 삼탈워 특성상 후반부로 갈수록 쓸만한 장수들이 희귀해지는 경향이 큰데

 

모가지 썰고 다니면 나중에 인력난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

 

그 결과 역사와는 아무 관련 없는, 무작위로 생성된 장수들이 등용해달라고 개나소나 이력서내고

 

플레이어 입장에선 듣보잡을 뽑기 싫어질 것이다 결국 삼국지뽕이 팍 빠지면서 노잼화가 되기 쉽다

 

즉 게임 좀 즐기려고 영토확장하거나 패장 목숨을 맘대로 뺏으면 곧 외교가 씹창이 나는 갓-겜이란 것이다

 

이쯤되면 뭐 게임을 어떻게 하란건지 모를지경임

 

그래서 아무리 싫어도 적장들을 해방시켜주면서 최대한 관용을 베풀면 중반부 게임플레이가 훨씬 수월해진다

 

외교적으로나 전투로나  어차피 다시 만날 인연, 웃으며 보내주면 어느새 노리개가 되어 있을거다

 

즉 전작들에서 AI가 플레이어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랜선 리얼돌이었다면 삼탈워의 AI는 심심이나 이루다로 진화했다는 것

 

 

또한 왕실 정치는 직급이 단순히 장관직 돌려먹기에서 한층 더 진화한

 

이병-일병-상병-병장-하사-중사-상사... 라는 식으로 늘어나면서 더욱 세분화되었고

 

전작에서 나온 충성도를 대신한 만족도라는게 생겨서

 

장수새끼들 승진을 안 시켜주거나 지도자가 국정운영을 개같이 하면 이 만족도라는게 훅훅 깎이는데

 

그렇게 만족도가 깎이다보면 결국 사표쓰고 다른 나라로 옮겨 붙으면서 은혜도 모르는 새끼가 된다

 

괘씸한 새끼들 그래서 장수들이 다른 나라로 이직하기전에 꾸준히 승진시켜주고 성과급 보너스까지 챙겨줘야

 

이 새끼들이 '생각 좀 해볼게?' ㅇㅈㄹ하는거임 검은 머리 짐승은 이래서 들이면 안된다

 

2. 유닛

 


드디어 삼탈워의 꽃인 고대 중국병종들에 대해 다룰 시간이다

 

모든 유닛들은 각자마다 특색이 있으면서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쌓는데

 

경험치가 높아질수록 사기와 공격력도 높아지니 경험많은 베테랑유닛들을 잃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알아야할건 토탈워 시리즈의 유구한 전통인 유닛간의 상성이란 것이다

 

롤에도 챔피언마다 상성이 있고 민속놀이인 스타에서도 상성이란게 존재하듯

 

삼탈워에도 상성이 있는데 다른 게임들에 비해 이 관계가 유난히 빡센편이다

 

대략적으로 알아보자면

 

병종은 크게 창병/ 극병/ 검병/ 기병/ 궁병/ 노병/ 포병으로 나뉘는데

 

포병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병종들의 갑옷과 무장수준은 민병대-일반-경장갑-중장갑-고오급으로 나뉜다

 

이것만 봐도 벌써부터 탈모에 걸릴거같지만 사실은 별거없다

 

그냥 단계가 넘어갈수록 쎄고 비싸다

 

하지만 그렇다고 꼭 좋은건 아니다

 

막상보면 고급유닛이 짱짱 쎌것 같지만 가난한 초반부터 자주 볼것은 거적떼기 대충 걸친 민병대다

 


ㄹㅇ 이렇게 생김

 

하지만 어쩔 수 있나

 

시작부터 고오급 유닛을 뽑았다간 턱없이 높은 고용비와 유지비에 파산엔딩을 맞이할 수 밖에 없을테다

 

다구리에 장사없다고 민병대만 뽑아도 중간은 가니까 초반한정으로 민병대가 답이다

 

삼탈워에선 민병대를 제외한 모든 보병들은 방진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건 게임내에서 그 유명한 팔괘진을 재현한거고

 



이건 영화에 나온 팔괘진이다  게임에서 언뜻 따라 할 법하다

물론 위에 나온 팔괘진은 자동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여러 진형들을 각 맞춰서 정렬한것이므로 오해 ㄴㄴ

 

진형들을 간략하게나마 살펴보자면

 

(아래짤들은 꺼무위키 펌임)

 

 


방패벽 (방패검병)

 



방패벽 (방패창병)

 



공백방진 (양손창병)

 



장창벽 (양손창병)

 



귀갑진 (방패창병, 방패검병)



원진 (방패를 가진 모든 보병)


원거리혼합 (이중무기를 든 보병)

 

등등 여러 진형들을 활용해서 전투에 써먹을 수 있다

 

단점이라면 철저히 수비용이라는거?

 

어찌됐든 다시 돌아가서 병종간의 상성에 대해 알아보자면

 

창병은 기병에 강하다

 

창병은 자고로 토탈워 시리즈의 든-든한 국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유지비 싸고 가성비 좋고

 

그리고 삼탈워에 새로 도입된 시스템으로 돌격반사가 생겼다

 

이게 뭐냐면 아군의 창병, 극병이 적기병의 정면을 바라본 상태에서 가만있으면 알아서 창을 겨누는데

 

이 때 적기병이 정면에서 창병을 들이박으면 기병의 돌격력만큼 기병에게 피해를 입힌다

 

그러니까 기병의 카운터는 창병과 극병이다

 

하지만 창병, 극병은 검을 든 검병(도 보병)과 궁병에게 약한데

 

검병은 순수한 데미지로서 창, 극병을 이기기 때문이다

 

창, 극병이 어린애 고사리주먹이라면 검병은 마동석 꿀펀치로 조지는 격이다

 

게다가 고급창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창, 극병들은 방패가 없다

 

즉 맨몸으로 나가서 열심히 고기방패 노릇을 해야하는데

 

적 궁병들의 집중사격이라도 당하기라도 하는 날엔 그대로 에어매생이마냥 증발해버리고 만다

 

그래서 창병, 특히 극병은 가난한 초반에 눈물을 머금고 쓰는 돈까스용 다짐육밖에 안 된다

특별히 사기도 낮으니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 짤은 퍼옴 )

 

다음은 검병이다

 

창, 극병보다 비싸지만 그만한 밥값을 하는 든든한 국밥 같은 존재다

 

앞서 말했듯이 창병과 극병보다 강하며 기병에게 쪼금 약하다

 

하지만 진형을 세운다면 기병돌격도 막아내는 위엄을 보여준다

다음은 전투의 꽃 기병이다

 

강력한 돌격 한방으로 적 진형을 무너뜨리거나 도망치는 패잔병들을 추격하는데 쓰인다

 

기병도 보병처럼 방패를 든 도 기병과 창을 든 창 기병

 

활을 든 궁 기병 마지막으로 석궁을 든 노 기병으로 나뉘는데

 

사실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실질적으로 근접기병인 도 기병과 창 기병이 제일 많이 쓰이고

 

원거리 기병들은 잘 안 쓰이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기병의 본 역할은 카이팅이 아닌 묵직한 돌격 한방이기 때문이다

 

노머고 이즈리얼이 멀리서 짤짤이 넣는거보단 해카림처럼 유체화 키고 달려가서 꿀밤한대 쥐어박는게

 

보기도 좋고 타격감도 좋고 진형붕괴 효과도 짱임

 

도 기병과 창 기병 중에서도 서로 장단점이 확실한편인데

 

우선 도 기병은 방패를 들고 있어서 적의 화살을 잘 막는대신 돌격력이 약하다

 

창 기병은 방패가 없어서 화살에 잘 죽지만 있는 힘껏 달려가서 적에게 창을 꽂아버리는 무서운 돌격력을 갖고 있다

 

뭘 쓰던 각자 취향차인데 컨트롤이 좋으면 창기병을 추천

 

주의할점은 절대 적군의 정면을 향해 돌격하면 안 된다

 

항상 되도록이면 옆구리를 찌르거나 더 좋은건 후방에 돌격해야 돌격효과가 200% 발휘된다

 

그리고 본작에서 개사기 소리를 듣는 궁병이다

 

사거리도 전작들에 비해 매우 길고 보통 일반화살을 쓰나 나중엔 특수무기로 불화살, 독화살을 사용할 수 있다

 

불화살은 공성전이나 숲에서 벌어지는 화공에서 빛을 발하는데

 

공성전에선 적진을 홀라당 불태워버려 사기를 감소시키거나

 

무한 탄창으로 화살을 쏴재끼는 적의 화살탑을 태워서 아군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무서움은 숲속전투에서 볼 수 있다

 

불화살 몇방으로 숲을 불태워서 적들을 웰던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하고 계신다

 

산불은 생각보다 빨리 퍼지는데 조심하지 않으면 아군도 화재에 휩싸이니 주의


( 본작에 수전은 안나오지만 적벽대전 비슷하게 재현가능하다 )

 

독화살은 적군의 체력을 일정시간 감소시키는데 독화살이 하필 민초색이다

 

독화살 맞은 적군도 민초맛처럼 사르르 녹는다

 

여하튼 모든 궁병 화살들의 공통점으론

 

잠깐 맞는 화살 몇방은 체감이 안 되지만 데미지가 누적되는 시스템상 네대 다섯대 맞다보면 보병 기병 할것없이

 

갈려나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단점은 모든 병종들에게 근접전이 약하다는 것

 

적 기병이 아군 궁병을 툭 치니 억 죽는 상황이 많다

 

그러므로 궁병은 원딜 챔처럼 항상 후방에 위치해야 안전하게 화살을 날릴 수 있다

 





다음은 석궁을 쓰는 노병이다

 

중세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석궁에 대해 잘 알고 있을텐데

 

얘네는 한발한발이 강하고 방패/방어구 관통력이 쎄지만 장전이 느리다

 

그리고 사거리가 활보다 길다

???: 아니  원래 석궁이 활보다 사거리 짧은거 아님???

 

그렇다

 

고-증대로 석궁의 위력은 강할지 몰라도 사거리는 매우 짧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석궁 사거리를 줄여버리면 아무도 안 써서 그럼

 

예를 들어보자

 

( 삼탈워가 나오기 직전에 나온 브사갓 )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갓-겜인 '토탈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 라는 게임에서도 석궁병이 나온다

 

근데 고증대로 석궁 사거리를 씹너프먹였더니 석궁쓰는 애들만 호구가 됐다

 

게다가 직사무기라서 아군과 적군 섞여 있으면 오인사격이 빈번해진다 ㅅㅂ

 

제작사가 유저들의 열렬한 피드백을 받고 느낀게 있는지 삼탈워에선 석궁에게 버프를 준 결과

 

삼탈워 발매초기 노병 씹사기 ㅈ망겜이 된 적이 있을 정도로 노병의 능력이 준수해졌고

 

지금은 패치로 밸런스가 조정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쓸만하다

 

 

노병의 주요 목표는 기병, 장수를 포함한 고급병종들이다

 

고급병종들은 갑옷과 방패가 무식하게 딴딴해서 궁병이 쏘는 화살엔 이빨도 안 먹히지만

 

노병이 한발한발 묵직하게 뱉어내는 탄환엔 픽픽 쓰러진다

 

게다가 석궁으로 곡사까지 가능해져서 이게 석궁인지 곡사포인지 모를 포물선을 보여준다

 

걍 ㅈㄴ쎔

 

근데 더 사기인 유닛이 있는데


바로 연노병 이 ㅆ새끼들이다

 

얘넨 일반 노병들과 달리 사거리가 절반수준이지만 병사마다 연노라는 시대역행 개사기 돌격소총을 들고 다닌다

 

일단 적군이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화살을 말그대로 비오듯이 쏟아내는데

 

역시 석궁은 석궁인지라 화력까지 우수하다

 


전투할 때 카메라 확대해보면  이런 장관이 연출된다

 

사격각만 잘 잡았다면 집중포화 맞은 적군들은 5초도 안되서 백기들고 열심히 도망감

 

하지만 연노병보다 더 역겨운 애들이 있는데

 

 

바로 얘네들 포병이다

 

포병의 특징은 내가 갖고 있으면 든-든하지만 적이 갖고 있으면 혈압오르게 만드는 너무나도 이기적인 애들이다

 

그리고 포병이라 그런지 유지비가 빡세서 국고가 간당거리면 손 떨어가며 뽑아야하지만

 

일단 배치만 시켜두면 적들에게 지옥을 선사해준다

 

첫번째는 벽력거인데 공성전에서 성벽 무너뜨리거나 본격적인 전투돌입전에 적군에게 돌덩이를 던져대서 피해를 입힘

 

예전엔 벽력거만 있으면 무조건 전투를 이겼지만 지금은 패치로 너프되서 화력이 전만 못하다

 

특히 명중률이 최악이라서 꾸준히 전투를 하면서 경험치를 쌓아야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다

 

두번째는 다연장 노포로 벽력거보다 사거리가 짧지만 보병에 대한 명중률이 좋다

 

단점은 성벽철거가 안 되고 쇠뇌가 화살처럼 판정이 되기에 방어구를 두른 고급병종일수록 피해를 덜 입힘

 

왜 그따구로 만든건지는 나도 몰?루

 

하지만 모드 깔면 다연장 노포가 하이마스로 변하니까 다연장 노포를 좀 더 적극적으로 쓰고 싶다면 모드를 추천함

 

마지막으로 용전차

 

얘네는 짤에서 보이듯 그냥 화염방사기다

원거리 병종중에서 사거리가 제일 짧지만 일단 불만 뿜으면 적군을 웰던 그 이상으로 태워버린다

 


대략 이런 느낌 

주의할점은 용전차와 아군을 적당히 분리시켜야 아군을 불태우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근데 활용도 낮은 얘네 쓸바엔 차라리 킹력거 씀

 

코삼으로 삼국지게임 즐겼던 입장에서 삼탈워는 참 아쉬움. 당연히 전투나 내정+외교 이런 부분에서야 더 뛰어나지만 삼국지의 가장 차별화된 장점인 '무장' 시스템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였음..
초창기엔 육손같은 엔간한 네임드장수들도 자체일러 없이 클론무장 취급받을 정도였고 이후에도 모드로 커버친거..
클론무장들의 존재야 말할것도 없고.. 클론무장은 그냥 실존쩌리장수들 내지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장수 숫자 커버치는 정도로만 구현해놨으면 그나마 나을텐데 여차하면 준수한 네임드장수급 클론이 나와서..
장수를 표현하는 오행 시스템같은것도 숫자 스케일같은게 와닿지 않아서 별로였음. 육성을 한 장수와 하지않은 장수의 차이를 크게 해서 장수육성재미를 주려는 의도인지는 몰라도 이게 오히려 더 네임드장수가 넘쳐나는 삼국지시스템에선 매력적이지 않았던것같음
물론 오행시스템서 스킬 선택하면서 맡길 역할에 따라 특성화시킬수있는 포인트나 장수 부위별 아이템 줄수있는거나 나라관직말고 관직명칭따로줄수있는것 등 괜찮은 요소들도 있긴 했는데 코삼에서 느끼던 장수뽕맛 느끼긴 어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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